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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 "2026년 글로벌 생성형 AI 모델·플랫폼 시장 63% 성장 전망"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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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2026년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과 플랫폼 시장이 60% 이상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Gartner)는 2026년 전 세계 AI 모델 및 플랫폼 시장의 최종 사용자 지출이 6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2025년 390억 달러 대비 63.4% 증가한 규모다.
 
가트너 "2026년 글로벌 생성형 AI 모델·플랫폼 시장 63% 성장 전망"
▲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Gartner)는 2026년 생성형 AI 모델·플랫폼 시장이 2025년 대비 63.4% 성장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가트너>

세부적으로는 생성형 AI 모델 관련 지출이 전년 대비 117% 급증하며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됐다. AI 플랫폼 부문 역시 36.9%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들의 투자 기조도 변화하고 있다.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비용 대비 성과와 운영 효율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AI 예산이 재편되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비용, 지연 시간, 성능, 안정성 측면에서 명확한 가치를 입증할 수 있는 공급업체로 수요가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아루나스리 체파르티 가트너 수석 리서치 연구원은 "기업들이 AI 투자에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면서 평가, 비용 투명성, 사용량 추적 기능을 워크플로에 통합한 공급업체가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용량 기반 과금 구조가 확산되면서 공급업체는 실제 도입 이후의 지속적인 활용도와 안정적인 수익성까지 입증해야 하는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도메인 특화 언어 모델(DSLM)과 전문 생성형 AI 모델 시장은 올해 21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별 맞춤형 AI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체파르티 연구원은 "장기적으로는 기업이 비즈니스 전반에서 AI를 어디에, 어떻게 활용할지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급업체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시장에 다양한 모델이 등장하고 비용 예측이 어려워질수록 기업들은 성능 모니터링, 정책 적용, 비용 통제를 지원하는 플랫폼을 선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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