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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Who] 현금 3천만 원 없으면 못 산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레버리지 규제에 반도체주 판도 바뀔까

김원유 기자 priestking@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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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를 기초자산으로 삼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시장이 상장 50일 만에 17조 원 규모로 급팽창하며 증시 변동성을 키우는 주범으로 지목됐다. 

고위험 투기 수요가 몰리며 코스피 지수 전체를 흔드는 기현상이 이어지자, 금융당국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신규 상장을 잠정 중단하고 마케팅을 전면 금지하는 응급 처방을 내놓았다. 

특히 오는 8월부터 투자자 기본 예탁금을 기존 10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3배 상향하고, 이를 오직 전액 현금으로만 보유하도록 의무화해 소액 단타 개미들의 진입 장벽을 대폭 높였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이미 10조 원 이상 자금이 형성된 시장의 상장폐지 가능성에는 선을 그으면서도 괴리율 관리 주기를 늘리고 파생상품을 활용하는 등 시장 충격을 완화할 운용 방안을 당국과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이미 투자자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난 상황에서 핵심 규제가 8월과 11월에나 순차 시행된다는 점을 들어 '뒷북 규제'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다. 

게다가 최소 매매 단위 20주 확대 등 일부 조치는 실효성이 미미한 데다, 반도체 쏠림이라는 근본 원인이 해소되지 않아 하반기 증시 변동성을 누르기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과연 17조 원이 쏠린 레버리지 규제안이 하반기 반도체주와 국내 증시를 안정시킬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규제로 생겨나는 궁금증을 영상에서 꼬치꼬치 짚어보자. 채널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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