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은 DB증권 연구원은 1일 “씨어스 모비케어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510(k) 인허가를 획득하면서 미국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올해 안에 미국에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바라봤다.
| ▲ 씨어스가 미국에서 웨어러블 심전도 모니터링 '모비케어'를 판매할 것으로 예상됐다. 사진은 경기도 평택시에 있는 씨어스 본사. <씨어스> |
씨어스는 6월25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모비케어의 510(k) 인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모비케어는 씨어스테크놀로지의 웨어러블 심전도(ECG) 모니터링 디바이스다. 2025년 9월 FDA에 서류를 접수한 뒤 약 9개월 만에 인허가를 받았다.
모비케아가 받은 510(k)는 미국 시장 판매를 위한 의료기기 승인 절차로 새 의료기기가 미국에서 이미 판매되고 있는 유사 제품과 안전성 및 성능 측면에서 동등하는 점을 확인받는 것을 말한다.
이번 인하가로 모비케어는 FDA에서 2등급 의료기기로 분류됐으며 제품코드 MWJ를 부여받았다. MWJ 코드는 장시간 심전도를 획득하고 기록·전송하는 보행 심전도 기록계 용도의 기기에 적용된다.
김 연구원은 “이는 미국 아이리듬의 주력 제품인 지오 모니터와 같은 제품코드”라며 “앞으로 메디컬 컨시어지 기반 서비스를 시작하고 의료기관 레퍼런스를 확보한 뒤 메디케어 보험수가 시장 진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메디케어 수가는 건당 250~300달러 수준으로 국내 건강보험 수가 약 6만 원과 비교해 약 5배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씨어스는 2026년 연결기준 매출 1372억 원, 영업이익 587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5년과 비교해 매출은 184.8%, 영업이익은 250.3% 증가하는 것이다.
이날 김 연구원은 씨어스 목표주가를 5만7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6월30일 씨어스테크놀로지 주가는 3만9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은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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