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태철 KT&G R&D 연구소장(왼쪽)과 김동현 렉시스넥시스 수석연구원이 18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비즈니스포스트] KT&G가 전자담배 사업의 지식재산권 경쟁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혁신기업에 4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KT&G는 회사가 글로벌 지식재산권 솔루션 기업인 렉시스넥시스가 꼽은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렉시스넥시스는 글로벌 특허와 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IT·전자·자동차·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매년 글로벌 혁신기업 100곳을 선정해 발표한다.
KT&G는 체계적인 지식재산권 관리를 통해 전자담배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한 점을 인정받았다. KT&G는 지난해 모두 2342건의 지식재산권을 등록했다. 누적 등록된 지식재산권은 지난해 기준으로 모두 1만6751건이이며 이 가운데 해외 지식재산권은 1만2929건이다.
KT&G는 축적된 지식재산권 경쟁력을 바탕으로 독자 기술이 적용된 전자담배 브랜드 '릴'과 전용 스틱을 선보였다.
릴은 회사가 2017년 처음 선보인 궐련형 전자담배 브랜드다. 릴은 전용 스틱을 기기에 넣어 가열하는 방식으로 사용하는 제품군이다. KT&G는 릴 솔리드와 릴 하이브리드, 릴 에이블 등으로 전자담배 기기 제품군을 넓혀왔다.
전자담배 사업에서는 기기 구조와 가열 방식, 전용 스틱 설계, 브랜드와 제품 디자인 등이 지식재산권 관리 대상이 된다.
지식재산권은 특허와 상표, 디자인권, 저작권 등 기업이 보유한 무형자산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제조업에서는 제품 기술을 보호하는 특허뿐 아니라 제품명과 브랜드를 보호하는 상표, 제품 외관을 보호하는 디자인권도 중요한 지식재산권으로 다뤄진다.
렉시스넥시스는 법률과 특허, 기업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정보서비스 기업이다. 렉시스넥시스는 특허 포트폴리오의 변화와 특허 자산의 경쟁력 등을 분석해 글로벌 혁신기업을 선정한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