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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960만 원대 거래, 전날 5% 하락 후 회복 모멘텀 부진

김나영 기자 young@businesspost.co.kr 2026-06-03 15: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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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이 9960만 원대에서 거래되며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2일 하루 만에 5% 넘게 하락한 뒤 이렇다할 반등세를 보이지 못하는 모양새다.

3일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오후 2시57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91% 오른 9961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9960만 원대 거래, 전날 5% 하락 후 회복 모멘텀 부진
▲ 3일 비트코인이 전날 5% 넘게 급락한 뒤 약보합세에 머무르고 있다.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이날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가격은 상승과 하락이 엇갈리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80% 오른 277만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1.84% 오른 1824원에 거래되고 있다.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0.82% 상승한 11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월드코인은 1WLD(월드코인 단위)당 9.20% 오른 670원, 테더는 1USDT(테더 단위) 당 전날과 동일한 1478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0.72%) 에이다(+0.63%) 트론(+0.20%) 유에스디에스(-0.07%)도 24시간 전 가격보다 소폭 등락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인 2일 1억414만 원대에서 9811만 원대까지 5.17% 급락했다. 

이번 급락세는 비트코인 큰손 기업의 매도 소식과 글로벌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투자전문지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인 미국 스트레티지가 2022년 이후 처음으로 일부 지분을 매도했다는 소식이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다.  

여기에 이란이 미국과 종전 협상을 중단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원천 봉쇄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며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심화됐다. 또한 최근 3주간 30억 달러가 넘는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이 유출된 점도 하락세를 부추긴 원인으로 꼽혔다. 김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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