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솔루션이 정정요구 이후 미정으로 공시했던 유상증자 일정을 오는 7월로 결정했다.
한화솔루션은 14일 유상증자 일정을 정정공시했다. 앞서 금융감독원이 두 번에 걸쳐 유상증자 증권신고서를 정정해달라고 요구한 뒤 일정을 미정으로 공시한 지 이틀 만이다.
| ▲ 한화솔루션이 정정요구 이후 미정으로 공시했던 유상증자 일정을 7월로 결정했다. |
변경된 유상증자 관련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신주배정기준일은 6월5일, 확정발행가액 산정일은 7월7일로 정해졌다.
구주주 청약은 7월10일부터 7월13일까지, 신주상장 예정일은 7월31일로 계획됐다.
금감원의 두 번째 정정요구를 받기 전 계획했던 일정을 기준으로는 전체적으로 3주 가량 밀렸다.
한화솔루션은 유상증자 규모는 기존의 1조8144억 원으로 유지했다. 자금조달 목적도 기존대로 채무상환자금 9067억 원, 시설자금 9077억 원으로 쓰겠다고 기재했다.
한화솔루션은 3월말 2조4천억 원 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했다가 주주의 반발을 샀다. 금감원은 이후 한화솔루션의 유상증자 증권신고서를 두 차례 정정요구했다.
첫 번째 정정요구 이후 한화솔루션은 유상증자 규모를 1조8천억 원 가량으로 줄였다. 그러면서 줄어든 만큼의 부채 감축을 위한 자체 자구책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