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건설이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적 투자개발 및 엔지니어링기업과 함께 수소 에너지 전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13일 이토추상사와 수소 에너지 전환 관련 신규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 ▲ 13일 일본 도쿄 이토추상사 본사에서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오른쪽 첫 번째)와 츠바이 히로유키 이토추상사 머시너리 컴퍼니 사장(오른쪽 네 번째) 등 주요 경영진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건설> |
이토추상사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와 츠바이 히로유키 이토추상사 머시너리 컴퍼니 사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토추상사는 현대건설과 인도네시아 사룰라 지열발전소·파나마 메트로 3호선 등 메가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양수발전·데이터센터·암모니아·LNG 분야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수소 생산과 공급을 목표로 이뤄졌다. 현대건설은 플랜트 EPC(설계·조달·시공)을, 이토추상사는 사업 총괄 및 투자를 담당한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관련 사업이 현실화화되면 청정 수소 생산이 가능해 탄소중립 실현 및 수소 사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전북 부안군에 위치한 신재생에너지단지에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기지를 구축해 하루 1톤 이상의 수소 생산 역량을 갖추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일본은 물론 글로벌 유수 기업과 전략적‧장기적 협력관계를 확대해 에너지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선도적 입지를 공고히 하는 한편 지속할 수 있는 미래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