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케미칼이 올해 1분기 생산운영 최적화로 영업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롯데케미칼은 2026년 1분기 매출 4조9905억 원, 영업이익 735억 원을 냈다고 11일 공시했다.
| ▲ 롯데케미칼이 올해 1분기 생산운영 최적화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
2025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8% 늘었으며 영업이익을 기록해 흑자로 전환하는 모습을 보였다.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중동 지역 지정학적 위협 확대로 글로벌 공급망 변동성과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는 상황에서도 기민한 원료 조달과 가동률 조정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다.
국내 석유화학 산업 사업구조 재편도 지속한다. 대산공장은 오는 6월 초 물적분할 이후 9월 통합법인 출범 및 통합 운영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여수공장은 지난 3월 사업재편 계획서 제출 이후 협력사와 단계적 재편을 진행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기능성 소재 및 고부가 사업도 확대한다. 롯데케미칼은 연내 완공 예정인 국내 최대 규모의 단일 컴파운딩 공장을 중심으로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인 엔지니어링플라스틱(EP)을 연간 50만 톤가량 생산하게 된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기초화학 사업에서는 매출 3조 4490억 원, 영업이익 455억 원을 기록했다.
판매 가격 상승에 따른 스프레드(판매가와 제조원가 차이) 개선과 긍정적 원료 래깅효과(원재료 투입 시차 효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첨단소재는 연말 재고조정 종료와 전방 산업 수요 회복에 따른 판매량 확대로 수익성을 개선해 매출액 1조 233억 원, 영업이익 615억 원을 올렸다.
롯데정밀화학은 매출액 5107억 원, 영업이익 327억 원을 기록했으며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매출액 1598억 원, 영업손실 50억 원을 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대외환경 및 시장 상황을 살펴 안정적으로 소재를 공급할 수 있도록 생산운영 최적화에 집중하겠다”며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중장기 미래 성장전략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