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정훈 SK오션플랜트 마케팅/PM센터장(오른쪽)과 박장호 한국부유식풍력 사업총괄이 울산 한국부유식풍력 사무소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SK오션플랜트 > |
[비즈니스포스트] SK오션플랜트가 국내 최대 규모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하부구조물(부유체)를 공급한다.
SK오션플랜트는 한국부유식풍력(KF Wind)의 부유식 하부구조물 공급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부유식 하부구조물은 해상풍력발전기 상부의 터빈과 타워를 바다에서 안정적으로 지탱하기 위해 설치되는 구조물이다.
SK오션플랜트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따라 한국부유식풍력이 진행하는 이스트블루파워(EBP) 프로젝트의 부유식 하부구조물 제작 전 과정을 수행하는 국내 주력 제작사로 참여한다.
강영규 SK오션플랜트 대표는 “한국부유식풍력과 함께 대표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뜻깊다”며 “국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 생산기지와 차별화된 제작 역량을 토대로 지역산업과 동반성장하는 K-부유식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부유식풍력에는 글로벌 에너지 대기업 EDP리뉴어블스와 엔지의 합작 투자로 세워진 오션윈즈가 주주사로 참여하고 있다.
오션윈즈는 한국 포함 전세계 8개국에서 해상풍력 프로젝트 19개를 개발해 건설 및 운영하고 있다.
한국부유식풍력은 울산 해상에서 약 80km 떨어진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총 1125M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개발 사업인 한국부유식풍력(KFW1,2) 및 이스트블루파워(EBP)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해당 부유체는 2028년 준공되는 경남 고성 제3공장에서 본격 생산된다.
SK오션플랜트는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통해 부유식 해상풍력 분야에서도 선도 제작사로서 입지를 다질 것으로 내다봤다. 해상풍력발전 하부구조물은 크게 고정식과 부유식으로 나뉘며 SK오션플랜트는 고정식 하부구조물을 위주로 공급해 왔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