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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삼성전자 에이전틱 AI 수혜 본격화, 2분기 영업이익 84조 전망"

김나영 기자 young@businesspost.co.kr 2026-05-04 10: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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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에이전틱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폭증으로 견조한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AI 진화 과정에서 메모리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며 삼성전자의 수익성 개선이 견인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KB증권 "삼성전자 에이전틱 AI 수혜 본격화, 2분기 영업이익 84조 전망"
▲ 강다현 KB증권 연구원은 4일 삼성전자 목표주가 36만 원과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 연합뉴스 >

강다현 KB증권 연구원은 4일 삼성전자 목표주가 36만 원과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지난 4월30일 삼성전자 주가는 22만500원에 장을 마쳤다. 

강 연구원은 "에이전틱 AI 확산에 따른 토큰 사용량 폭증으로, AI 수요 증가 속도가 메모리 공급 증가 속도를 뚜렷하게 앞서고 있다"며 "2027년까지 메모리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기는 쉽지 않아 보이며 기업용 엔터프라이즈 에이전틱 AI 확산도 메모리 수급을 더 타이트하게 만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AI는 생성형 AI, 에이전틱 AI(스스로 판단·행동하는 AI), 피지컬 AI(물리적 신체를 가진 AI)를 거쳐 범용 AI로 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연결기준 매출 703조5770억 원, 영업이익 360조407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2분기에는 매출 167조8천억 원, 영업이익 84조 원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됐다. 

강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들의 2027년 수요 전망을 감안하면 내년 메모리 공급은 올해보다 더 타이트해질 가능성이 높다"며 "메모리 가격 상승과 실적 개선 속도는 시장 기대치를 지속적으로 상회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내년 메모리 시장은 사실상 팔 수 있는 물량이 부족한 공급 제로의 시대로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김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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