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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 "한화오션 상선 부문, 영업이익률 18% 지속 가능성 높아"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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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화오션의 상선 부문이 특수선 부문과 에너지플랜트(EPU) 부문의 실적 부진을 메꿀 것이라는 증권업계 전망이 나왔다.

변용진 iM증권 연구원은 28일 한화오션의 1분기 실적을 두고 “상선 부문이 영업이익 5021억 원으로 전체 이익을 이끌었다”며 “특별한 일회성 요인도 없었고 생산성 개선에 따른 조기인도와 원가절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iM증권 "한화오션 상선 부문, 영업이익률 18% 지속 가능성 높아"
▲ 변용진 iM증권 연구원은 한화오션 상선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1분기 수준인 18%를 앞으로도 유지할 것이라고 28일 전망했다. 사진은 한화오션 거제조선소의 크레인. <한화오션>

한화오션은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2099억 원, 영업이익 4411억 원을 거뒀다. 이는 증권업계 기대치(컨센서스)와 비교해 매출은 2.4% 적고, 영업이익은 17.6% 많은 수치다.

변 연구원은 “상선 부문이 별다른 일회성 요인 없이 영업이익률 18.0%를 기록한만큼 앞으로도 이런 이익률이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며 “다만 여전히 특수선·에너지플랜트 부문에서는 건조 물량이 단기적으로 쉽게 늘기 어렵기에 당분간은 특수선·에너지플랜트 부문의 저조한 실적을 상선 부문이 메꿀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7월 전후로 한국형 차기구축함 사업(KDDX), 캐나다 순찰 잠수함 사업(CPSP) 등의 사업자 선정 결과에 따라 실적 가시성이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화오션의 투자요점을 놓고는 기존에는 ‘군함’에 주목도가 높았면 최근 호실적을 기록한 ‘상선’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변 연구원은 “시장은 미국 함정사업에 가장 적극적인 한화오션을 군함 테마주로 인식해왔다”며 “동종 기업보다 상대적으로 약했던 실적 상승세에 우려의 목소리가 일부 있었지만 1분기 실적으로 그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펀더멘털에서도 동종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고 말했다.

그는 “여전히 주력 사업인 상선 부문의 실적과 수주가 어느 때보다 좋다는 점에서 한화오션은 군함만 바라보고 투자하는 회사가 아니란 점도 더욱 분명해졌다”고 말했다.

이날 그는 한화오션 목표주가 16만7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한화오션 주가는 27일 13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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