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11시34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우리금융지주 주식은 직전 거래일 정규거래 종가 3만5050원보다 5.14%(1800원) 내린 3만3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 ▲ 27일 오전 장중 우리금융지주 주가가 내리고 있다. |
우리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 5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NH) 가운데 유일한 실적 후퇴를 기록하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우리금융은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지배주주 기준) 6038억 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2025년 같은 기간보다 1.9% 줄었다.
같은 기간 KB금융지주는 순이익이 11.5% 늘었고, 신한금융지주(9.0%) 하나금융지주(7.3%) NH농협금융지주(21.7%) 등 경쟁 금융지주도 일제히 순이익이 증가했다.
시장은 우리금융의 실적 후퇴에도 불구하고 향후 주가 전망을 긍정적으로 제시했다.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는 이날 보고서에서 우리금융지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천 원을 유지했다.
우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보통주자본(CET1)비율 13%를 달성했고, 성장과 총주주환원율 모두 편안한 상승이 예상된다”며 “감액배당 적용으로 연간 배당수익률이 은행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5%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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