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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청래 "이광재·송영길 재보궐 전략공천 염두, 울산남갑엔 전태진"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6-04-20 17: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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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더불어민주당이 6월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에 이광재 전 의원과 송영길 전 대표를 전략 공천 대상자로 검토하고 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재보궐선거 전략공천에 관해 "지방선거 공천처럼 전광석화처럼 빠르게 진행할 것"이라며 "대체적으로 윤곽은 다잡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67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청래</a> "이광재·송영길 재보궐 전략공천 염두, 울산남갑엔 전태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충남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략공천 대상 인물에 관한 핵심 키워드로 '선당후사'를 꼽았다.

정 대표는 "이광재 전 의원은 강원지사 유력한 후보임에도 우상호 후보에게 선당후사의 모습을 보여줘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줬고, 강원도에서도 이 전 지사를 안타깝게 생각하는 목소리가 많아 이번 재보궐 선거에 기회를 줘야 하는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전 의원 같은 분은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고, 요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그런 곳에 출마해도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전 의원은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강원도지사 후보로 꼽혔으나 2월 연세대학교 운동권 선배인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의 승리를 위해 불출마를 선언하며 '살신성인'의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아울러 정 대표는 송영길 전 대표를 공천 대상으로 고려하느냐는 질문에 "염두에 두고 있다"고 답했다.

송 전 대표의 경우 지난 2월 복당 이후 자신의 옛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로 복귀하려던 계획을 수정한 점이 '선당후사'로 해석하는 시각이 있다.

송 전 대표는 애초 인천 복귀를 희망했으나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과의 공천 갈등설이 불거졌다. '올드보이와 신진 세력의 충돌'로 보일 수 있는 상황에서 송 전 대표는 당이 공천을 결정하면 따른다는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기 하남갑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하남갑은 추미애 의원의 도지사 출마로 공석이 된 곳으로, 지난해 22대 총선 당시 불과 1.17%포인트 차이로 승부가 갈렸던 초접전 지역이다. 

민주당은 6월 선거 영입인재 1호 전태진 변호사를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 지역구인 울산 남구갑에 공천할 계획도 밝혔다. 허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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