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일본 방위상 핵무기 논의할 의사 내비쳐, '유럽 핵 동향' 근거로 내세워

박창욱 기자 cup@businesspost.co.kr 2026-07-19 14:34: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일본 방위상이 핵무기 관련 정책 논의에 들어가야 한다는 뜻을 보였다. 핵무기는 보유하지도, 제조하지도, 반입하지도 않는다는 이른바 '비핵 3원칙'을 재검토할 가능성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아사히신문 보도를 보면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은 인터넷 방송 '겐론TV'에 출연해 "일본에 있어서는 어려운 과제이지만 논의할 수밖에 없는 것들 가운데 하나가 핵"이라고 말했다.
 
일본 방위상 핵무기 논의할 의사 내비쳐, '유럽 핵 동향' 근거로 내세워
▲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 <연합뉴스>

고이즈미 방위상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프랑스가 핵전력을 증강하고 핀란드가 자국으로 핵무기 반입을 허용하려는 유럽 동향을 전하면서 "일본도 모든 정책을 금기 없이 논의하고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놓고 아사히신문은 일본이 가진 '비핵 3원칙'을 재검토해야 할 필요성을 시사한 각료의 발언이라고 설명했다. 고이즈미 방위상은 지난해 11월에는 원자력잠수함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고이즈미 방위상은 비핵 3원칙의 재검토를 직접적으로 거론하지는 않았으나 비핵 3원칙을 지키려는 야당을 비판했다고 아사히신문은 전했다.

비핵 3원칙은 일본의 국시지만 타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이 가운데 '반입하지 않는다'에 대해서는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론을 펼친 바 있다. 일본 정부가 올해 안으로 개정할 안보 문서에서 이런 방침을 담을지를 놓고 관심이 쏠린다. 박창욱 기자

최신기사

부산 앞바다에서 예인선 전복 사고로 1명 사망 6명 실종, 해경 야간 수색작업
메디톡스, 대웅제약의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서 손해배상 청구 5천억으로 늘려
[오늘의 주목주] SK스퀘어 주가 7%대 내려, 코스피 국제유가 급등에 6560선 하락..
최태원 "일본은 SK하이닉스 공장의 매력적 후보지", 키옥시아와 협력 가능성도 거론
자동차보험 치료비 '8주 룰' 10일부터 시행, "보험금 누수 방지 목적"
로이터 "한국 외환당국, SK하이닉스가 미국 상장으로 조달한 외화 200억 달러 매입"
금융위원장 이억원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 시범운영 점검, "성장성 평가제도 마련"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채권자 75.9% 찬성으로 가결, 법원 곧바로 인가
은행주 금리 상승·환율 하락 겹호재, KB금융지주 '금융 대장주' 다시 굳힌다
한화그룹의 KAI 인수 추진 둘러싼 갑론을박, '규모의 경제' vs '경쟁 훼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