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넷마블게임즈, 1조 규모 카밤 인수 끝내고 자회사로 편입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7-02-24 13:51: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넷마블게임즈가 국내 게임업체의 인수합병 가운데  최대규모였던 카밤(Kabam) 캐나다 밴쿠버 스튜디오(게임개발조직) 인수합병(M&A)를 마무리했다.

넷마블게임즈는 글로벌 모바일다중접속역할분담게임(Massively Multiplayer Game)전문업체인 카밤 인수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넷마블게임즈, 1조 규모 카밤 인수 끝내고 자회사로 편입  
▲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
카밤은 ‘MARVEL 올스타 배틀’이라는 게임으로 유명한데 이 게임은 2014년 12월 출시 이후 5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냈다. 카밤은 현재 영화 트랜스포머의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카밤은 넷마블게임즈의 완전 자회사가 됐다.

넷마블게임즈는 카밤의 인수가격을 공개하지 않고 있는데 외신에 따르면 카밤 인수가는 1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국내 게임업계 사상 역대 최대규모다.

넷마블게임즈는 카밤 밴쿠버 스튜디오를 비롯해 카밤 오스틴의 고객서비스 팀, 카밤 샌프란시스코의 사업 개발팀, 마케팅팀, 이용자확보(UA) 팀을 인수해 현지 이용자 지원 및 마케팅도 차질없이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는 “카밤이 유명 지적재산권 게임을 개발한 경험과 우수한 기술력, 재능있는 임직원을 보유해 인수를 결정했다”며 “이번 인수가 두 회사에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넷마블게임즈의 서구권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팀 필즈(Tim Fields) 카밤 CEO는 “트랜스포머 모바일게임 출시에 기대를 하고 있으며 넷마블게임즈와 협업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