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구글, 행아웃에 무료 음성통화 기능 탑재

장윤경 기자 strangebride@businesspost.co.kr 2014-09-11 18:24: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구글이 메신저 앱인 행아웃에 음성통화 기능을 추가해 통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완성했다.

구글은 행아웃으로 문자, 채팅, 통화를 모두 사용하도록 했다.

  구글, 행아웃에 무료 음성통화 기능 탑재  
▲ 래리 페이지 구글 CEO
구글은 이를 통해 모바일메신저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무료통화 시장도 더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됐다.

구글이 11일 블로그를 통해 모바일메신저 앱인 행아웃(Hangouts)에 음성통화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존 행아웃에서 짧은 메세지 전송이나 그룹 영상채팅을 사용할 수 있었으나 이제 음성통화도 가능해졌다.

행아웃 안에서 사용자들이 구글 보이스 계정을 지닌 다른 사용자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구글보이스는 구글의 인터넷 전화 서비스로 음성메일이나 문자메시지 기능을 할 수 있다.

행아웃 사용자들은 안드로이드나 애플 운영체제인 iOS를 통해 음성통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은 며칠 후 배포되는 행아웃 2.3을 설치한 후 행아웃 다이얼러를 설치하면 음성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 애플 iOS 기기 사용자는 행아웃 2.2.0 이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업그레이드하면 음성통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또 행아웃 사용자들끼리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무료통화가 가능하다. 구글은 그 이외의 다른 지역으로 거는 것은 국제 요금제를 통해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글은 자세한 요금 안내는 하지 않았다.

이번 기능은 구글의 인터넷전화 서비스인 구글보이스와 행아웃이 통합한 것이다. 이로써 행아웃 사용자들은 구글 보이스가 제공하는 음성메일이나 문자메시지 기능을 쓸 수 있게 됐다. 구글 보이스는 개인용 컴퓨터로 전화걸기, PC대 PC음성 및 영상전화 걸기 기능을 제공했다.

구글은 앞으로 커지는 모바일 무료통화 서비스에 대한 시장을 내다보고 행아웃을 통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 구글은 이로써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수 있고 구글 가입자를 더 확대할 수 있다. 행아웃의 사용자는 다른 모바일메신저와 비교하면 미비하다.

무료통화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오범은 무선음성통화 사용자 증가에 따라 2018년 세계 이동통신사 매출 가운데 3860억 달러가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구글은 또 굴지의 모바일메신저와 대등한 경쟁을 벌일 수 있게 됐다.

페이스북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음성통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페이스북이 인수한 세계 최대 모바일 메시징 서비스인 ‘와츠앱'은 2월 무료 음성통화 서비스를 시작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스카이프’로도 무료 음성통화를 사용할 수 있다.

구글은 모바일메신저 시장에 도전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와츠앱을 인수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그뒤 페이스북이 올해 2월 와츠앱을 인수했다.

구글은 일반인뿐 아니라 기업을 대상으로 음성통화 서비스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외신들은 구글이 ‘행아웃 포 워크’로 B2B사업에도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직장인들은 행아웃 음성통화를 통해 해외출장에서 필요한 통화를 일반전화보다 더 싸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글, 행아웃에 무료 음성통화 기능 탑재  
▲ 구글 행아웃 애플리케이션<제공=구글>

최신기사

HLB제약 12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 향남 신공장 건설에 투입
이재명 "초과이윤 국민배당은 가짜뉴스", 국힘 "결국 청년부채, 김용범 경질하라"
금융위 홍콩 ELS 제재 결론 못내, 금감원에 사실관계·법리 재검토 요구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 윤곽, '의장' 후보 조정식 '부의장' 후보 남인순·박덕흠
[오늘의 주목주] '아틀라스 기대감' 현대모비스 18%대 올라, 코스피 7840선 역대..
[13일 오!정말] 국힘 양향자 "논점 이탈, 본질호도, 짜증 대폭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 결의, 합병비율 '1대 0.2736432'
'선크림 강자' 한국콜마 성수기 눈앞, '유니버셜 선케어'로 고객사 글로벌 진출 돕는다
[오늘Who] 농심 조용철 신라면 40주년 맞아 내놓은 포부, "건면·볶음면으로 글로벌..
반도체주 이어 움직이는 로봇주, '아틀라스' 내세운 현대차 기대감 이어진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