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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모듈러 교량 최대 난제 해결, 2027년 본격 사업화 추진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6-04-14 15: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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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모듈러 교량 최대 난제 해결, 2027년 본격 사업화 추진
▲ 모듈러 교량 전단면 PC바닥판 구조성능실험 현장. < GS건설 >
[비즈니스포스트] GS건설이 모듈러 교량의 최대 난제를 국내 최초 기술로 해결했다.

GS건설은 지난 2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구조실험동에서 ‘유리섬유보강근(GFRP)과 초고성능 콘크리트(UHPC)를 활용한 전단면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바닥판’의 공개실험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모듈러 교량의 최대 난제로는 접합부를 단단히 결속하는 견고성이 꼽힌다. 기존 PC 바닥판도 접합부 철근 부식 및 균열이 고질적 문제로 지적됐다.

GS건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모듈과 모듈을 잇는 접합부를 일체화했다.

바닥판 상부철근 대신 철보다 강하면서 녹슬지 않는 유리섬유보강근(GFRP)를 채택했고 접합부에는 일반 콘크리트보다 4배 이상 강한 초고성능 콘크리트(UHPC)를 타설했다.

공개 실험 결과 이번 기술은 설계 기준을 웃도는 성능을 보였다.

모듈러 전단면 PC바닥판은 설계하중의 약 1.6배에 이르는 극한 하중을 견뎠고 차량의 반복하중을 모사한 피로시험에서도 2백만 회를 통과했다.

GS건설은 이번 기술을 자회사 GPC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현재 2건의 특허 출원을 마쳤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기술은 교량 모듈러의 핵심인 접합부의 내구성과 일체화를 신소재로 완벽히 구현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2027년 본격적 사업화로 탈현장건설(OSC)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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