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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SK일렉링크의 지분 변경 마무리, 비주력사업 정리로 차입금 축소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6-04-14 10: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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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SK네트웍스가 강도 높은 리밸런싱을 통해 재무 구조를 개선하고, '인공지능(AI) 중심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네트웍스는 SK일렉링크에 관한 앵커에쿼티파트너스와 지분 구조 변경 거래를 지난 13일 최종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SK네트웍스 SK일렉링크의 지분 변경 마무리, 비주력사업 정리로 차입금 축소
▲ SK네트웍스가 SK일렉링크의 지분변경 거래가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연합뉴스>

이번 거래로 SK네트웍스의 SK일렉링크 잔여 지분은 21.4%가 됐다.

앞서 SK네트웍스는 지난 2024년 SK렌터카 지분 전량을 8200억 원에 매각한 데 이어, 지난 3월에는 자회사 민팃 지분 90%를 티앤케이 프라이빗에쿼티에 양도하는 등 비주력 사업을 정리해왔다.

대내외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수익성이 낮거나 자본 효율이 떨어지는 사업을 과감히 정리해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겠다는 복안이다.

이에 따라 2023년 연결기준 5조 원대에 달했던 SK네트웍스의 차입금 규모는 2025년 말 1조8천억 원대로 급감했다. 한때 320%를 상회하던 부채비율도 150% 미만 수준으로 떨어졌다.

SK네트웍스는 개선된 재무 구조를 지렛대 삼아 인공지능(AI) 중심의 성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자회사 SK인텔릭스는 2025년 10월 AI 기반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NAMU-X)'를 론칭하며 로봇 시장에 진출했다. 미국 피닉스랩은 제약 특화 AI 솔루션 '케이론(Cheiron)'의 글로벌 판로를 확장하고 있다.

AI 전문기업 업스테이지에 전략적 투자를 확대하는 등 외부 파트너십도 강화하고 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안정 없이는 성장도 없다"며 "AI 전환을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구체화할 수 있도록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수익성 제고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나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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