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엔씨의 목표주가가 상향됐다.
최승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엔씨의 목표주가를 기존 30만 원에서 34만 원으로 올려잡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 ▲ 10일 DS투자증권은 엔씨의 목표주가로 34만 원을 제시했다. 사진은 성남 판교 엔씨 R&D센터의 모습. <엔씨> |
직전 거래일인 10일 엔씨 주가는 24만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최승호 연구원은 "인수합병(M&A)과 신작 흥행으로 제시했던 매출 목표 2조5천억 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기존 IP에서 나오는 1조5천억 원 매출에 아이온2가 6천억 원, 캐주얼 부문이 4천억 원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온2는 글로벌 서비스 초기 흥행이 더해져 연간 매출 6천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올해 9~10월 아이온2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아마존게임즈가 퍼블리싱한 쓰론앤리버티(TL)와 달리 엔씨가 직접 퍼블리싱을 맡는다.
최 연구원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인기가 줄어들고 있는 것은 맞으나 공급도 적다"며 "TL 글로벌 서비스(2500억 원)와 로스트아크(6천억 원) 사이의 흥행은 가능할 것으로 첫분기 글로벌 매출 2천억 원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아이온2의 국내 서비스는 시즌3 패치를 통해 다시 반등하며 장기 흥행 추세에 접어들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회사의 올해 1분기 실적은 기대를 소폭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엔씨는 올해 1분기 매출 5413억 원, 영업이익 1057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산됐다. 이 가운데 리니지 IP 관련 매출이 721억 원, 아이온2관련 매출은 1325억 원으로 추정된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