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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자산관리 서비스' 일상 속으로, 정상혁 고객지향 현장 혁신으로 수익성 높인다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6-04-10 1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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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신한은행이 유통부터 건설까지 다양한 산업군과 협업하며 자산관리(WM) 서비스를 고객 일상 속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자산관리 솔루션 강화를 중심에 둔 현장 혁신에 속도를 내면서 수익성 제고와 고객 편의성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
 
신한은행 '자산관리 서비스' 일상 속으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923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상혁</a> 고객지향 현장 혁신으로 수익성 높인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자산관리 서비스의 일상 침투를 강화하고 있다. <신한은행>

10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자산관리 서비스와 고객 생활공간 거리를 좁히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전날 현대건설과 손잡고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가 적용되는 주거 공간에 신한금융 자산관리 브랜드 ‘신한 프리미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델을 도입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서울 압구정 재건축 단지 내 자산관리 특화 거점 구축을 시작으로 반포, 청담 등 디에이치 브랜드 단지에 자산관리센터 거점을 확대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현대건설과) 협약은 고객의 생활 공간과 금융 서비스를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신한 프리미어를 중심으로 하이엔드 주거 단지 전반에서 차별화한 자산관리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월부터는 신세계백화점 주요 점포와 신한프리미어 자산관리센터를 연계해 고객의 생활 동선을 고려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세계백화점 최상위 VIP(블랙다이아몬드 이상) 고객은 신세계백화점 앱 내 전용채널을 통해 1:1 자산관리 상담을 신청하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는 정상혁 행장의 현장 혁신 기조에 따른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정 행장은 취임 이후 지속해서 ‘고객이 찾아오는 은행’에서 ‘고객의 일상을 파고드는 은행’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한은행 중기 경영계획에도 이런 점이 잘 담겨 있다. 신한은행 중기 경영계획 슬로건은 ‘비전 2030! 비욘드 밸류(Beyond Value), 에브리웨어 뱅크(Everywhere Bank)!’다. 은행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모든 접점에 존재하는 신한은행을 미래 비전으로 설정한 것이다.

자산관리 서비스 강화는 수익성 제고와 고객 편의성 증대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신한은행 '자산관리 서비스' 일상 속으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923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상혁</a> 고객지향 현장 혁신으로 수익성 높인다
▲ 신한은행이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은행들이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기조 강화에 따라 이자이익 확대에 제약을 받는 상황에서 자산관리 등 비이자이익 기반을 강화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꼽힌다.

고객 입장에서는 생활권 자산관리 서비스가 제공돼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보다 전문적 금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정 행장이 인공지능(AI) 활용 점포 확대 계획을 세워둔 것도 같은 맥락으로 읽힌다.

신한은행은 3월30일 AI 창구 확대를 위한 사업 공고를 냈다. 

신한은행 측은 “서울 서소문, 신림동 지점을 기점으로 AI은행원이 은행 업무를 직접 제공하는 AI 창구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AI 기술 확대 적용에 필요한 데이터 확보를 위해 추가 지점을 대상으로 AI 창구를 확대 적용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단순 업무를 AI가 담당하고 은행원은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한 자산관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점포 환경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정 행장은 올해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영업 현장은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형태로 개편해 나가고자 한다”며 “창구 구분 없이 다양한 노하우가 결합된 ‘자산관리 솔루션’으로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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