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전인석 삼천당제약 주식 2500억어치 매각 계획 철회, "회사 가치 유지가 우선"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6-04-06 08:59: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전인석 삼천당제약 대표이사 사장이 2500억 원 규모의 지분매각 계획을 철회했다.

전 사장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계약 내용에 대한 허위 사실이나 부풀리기는 전혀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부정적인 의혹 제기가 지속되며 주주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을 대표이사로서 방치할 수 없었다”며 “개인적인 재무 이행보다 회사의 본질적 가치를 지키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해 블록딜 철회라는 결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전인석 삼천당제약 주식 2500억어치 매각 계획 철회, "회사 가치 유지가 우선"
▲ 전인석 삼천당제약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6일 공시를 통해 주식 대량 매각 계획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삼천당제약도 이날 공시를 통해 3월24일 공시한 전 사장의 2500억 원 규모 지분매각 계획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천당제약 주가가 주식 대량 매각 계획을 발표했던 시점보다 크게 내린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전 사장은 4월23일부터 5월22일까지 시간외매매 방식으로 삼천당제약 보통주 26만5700주를 매각하기로 한 바 있다. 해당 거래를 발표했던 시점의 직전 종가(94만1천 원)를 기준으로 이는 2500억2370만 원 규모다.

전 사장이 삼천당제약 주식 매도 계획을 밝힌 뒤 이 회사 주가는 장중한 때 120만 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란 전쟁 등 외부 변수와 함께 일각에서 계약을 부풀린 것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급락하기 시작했다. 직전거래일인 3일 삼천당제약 주가는 64만8천 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삼천당제약은 공시에서 주식 매각 계획을 철회하는 사유로 "거래계획 보고일 전 최종 종가를 기준으로 30% 초과하여 변동"이라고 밝혔다.

전 사장은 애초 지분을 매각해 증여세 등 관련 세금을 납부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그는 윤대인 삼천당제약 회장의 사위로 지난해 윤 회장으로부터 삼천당제약 지분을 증여받았다.

윤대인 삼천당제약 회장은 2025년 6월 개인으로 보유하고 있던 삼천당제약 지분 6.9%(159만9400주) 전량을 장녀인 윤은화씨와 사위인 전 사장에게 각각 79만9700주(3.41%)씩 무상으로 증여했다.

전 사장은 “사업의 성과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하반기 예정된 마일스톤들을 구체적인 수치와 결과로 증명해 기업가치를 재평가받겠다”고 강조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트럼프 "협상 틀어지면 원래 상태로 돌아갈 것", "이란 전쟁은 미국의 완승"
[오늘의 주목주] '이란 휴전'에 코스피 6% 급등한 5870선 마감, 'SK하이닉스 ..
김민석 총리 이란 전쟁 '오리무중' 대응 총력, 국회 "걸프 원유 공급 협력" 확인
[8일 오!정말] 국힘 주호영 "장동혁 대표가 물러나는 것이 가장 큰 선거운동"
KT 박윤영 군포 토탈영업센터 방문, 구조조정으로 이동한 센터 인력 재배치 추진
LIG D&A 첫 미국 법인 'LIG디펜스US' 설립, 유도로켓 '비궁' 미 해군 공급..
[중동 3고 쇼크⑥] 국내증시도 변동성 주의보, 피난처는 '경기방어주' 그 중에도 금리..
삼성전자 '실적 축포' 바통 잇는 SK하이닉스, '40만전자' '200만닉스' 시대 열..
반도체로 1분기 사상최대 실적 낸 삼성전자, 스마트폰·가전 세트사업 실적은 먹구름
토지주택공사 사장 재공모 본격화, 대대적 개혁 맡을 외부출신 '유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