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삼성그룹 금융계열사, 상근감사 없애고 감사위원회로 운영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7-02-23 13:16: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그룹 금융계열사들이 상근감사위원을 없애고 감사위원회를 꾸리기로 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카드 등 삼성그룹 금융계열사들은 23~24일 이사회를 열어 상근감사위원 제도를 폐지하는 안건을 논의한다.

  삼성그룹 금융계열사, 상근감사 없애고 감사위원회로 운영  
▲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
현행 금융지주회사법에 따르면 금융회사는 업무와 회계감사를 위한 감사체계를 둬서 이사회를 견제해야 한다. 이에 따라 독립적 1인 감사체제(독임제)를 갖추거나 감사위원회 방식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운영해야 한다.

감사위원회를 채택했을 때 위원의 3분의2 이상은 사외이사여야 하지만 3분의 1에 해당하는 인원을 사외이사로 할지, 상근감사위원으로 할지는 회사의 재량이다.

대부분 금융회사는 감사위원회 체제를 유지하면서 감사위원 가운데 1인을 상근 감사로 둬 사실상 감사위원회는 상근감사 중심의 1인 감사체제의 성격을 보인다.

신한지주, KB금융지주 등의 은행권 금융지주사와 현대카드 등은 최근 감사의 기능을 강화하고자 상근감사가 없는 순수 감사위원회체제를 구축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 금융계열사들이 사외이사를 중심으로 한 감사위원회를 새롭게 재편하는 것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결정 등 ‘박근혜 게이트’로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는 작업의 일환이라 풀이된다.

삼성생명은 이도승 사내이사(상근감사위원)와 김두철, 윤용로 사외이사가 감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삼성화재도 오수상 사내이사(상근감사위원)과 손병조 사외이사, 윤영철 사외이사 등 3명의 감사위원이 감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있고 삼성카드 역시 정태문 사내이사와 하영원, 차은영 사외이사로 감사위원회가 구성돼 있다.

삼성증권의 감사위원회는 송경철 사내이사(상근감사위원)과 김성진, 김경수, 이승우 사외이사 등 4명의 감사위원으로 이루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가트너 "올해 IT 지출 10.8% 증가 9천조 전망, AI 인프라 성장 지속"
하나증권 "대한전선 목표주가 상향, 구리 가격 상승을 판매가에 연동 가능"
키움증권 "롯데쇼핑 목표주가 상향, 백화점 중심 수익성 개선 이어질 것"
경제단체 만난 김정관 "대한상의 '가짜뉴스', 감사 결과 따라 책임 물을 것"
세계자연기금 한국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부정적 평가, "달성 가능성 불확실"
스페이스X의 xAI 인수 뒤 상장은 '검증된 전략' 평가, "테슬라 주주도 합병 원할 것"
한국투자 "네이버 주식 단기 투자 매력도 낮아, 커머스 경쟁력 강화 확인 필요"
한미반도체, 올해 하반기 HBM5·6 생산용 '와이드 TC 본더' 출시
유안타증권 "신한금융지주 목표주가 상향, 감액배당·자사주로 주주환원 확대"
한화투자 "우리금융지주 목표주가 상향, 배당 확대 포함 주주환원 강화 기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