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유한양행, 지난해 제약업계에서 최대매출 성과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7-02-21 17:55: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유한양행이 원료의약품(API)의 수출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제약업계의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3208억 원, 영업이익 978억 원, 순이익 1612억 원을 냈다고 21일 밝혔다. 2015년보다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14%, 순이익은 28% 늘었다.

  유한양행, 지난해 제약업계에서 최대매출 성과  
▲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
유한양행 관계자는 “원료의약품 수출 등이 전체 실적개선을 이끌어 지난해 제약업계 최대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2015년 한미약품(1조3175억 원)이 기록했던 최대 매출보다 33억 원가량 많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원료의약품 수출로 매출 2464억 원을 거뒀다. 2015년보다 31.6% 늘어났다.

유한양행은 원료의약품을 글로벌 제약회사 길리어드와 애비브 등에 수출하고 있다. 원료의약품은 판매마진이 높은 편이서 수익개선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파악된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도입신약으로 매출 3509억 원을 거뒀다. 2015년보다 16.9% 증가했다.

유한양행은 일반의약품에서 영양제 ‘메가트루’, 전문의약품에서 에이즈 치료제 ‘스트리빌드’ 등의 판매도 늘었다. 특히 B형간염 치료제 ‘비리어드‘는 2015년보다 26.6% 늘어난 1392억21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