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화갤러리아, 면세점 적자로 임직원 임금 반납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7-02-20 21:38: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갤러리아가 면세점사업에서 대규모 영업손실로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가며 임직원들이 임금을 자진반납한다.

20일 한화갤러리아에 따르면 1월부터 임원은 연봉 10%를, 부장∙차장급 직원은 상여금 800% 가운데 100%를 반납하는 자진반납에 들어갔다.

  한화갤러리아, 면세점 적자로 임직원 임금 반납  
▲ 갤러리아면세점 모습.
전체 임직원의 25% 정도가 자진반납에 참여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화갤러리아는 1월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경영설명회를 열고 회사의 경영상황과 자구적인 노력의 필요성을 전달했다.

한화갤러리아는 시내면세점인 갤러리아면세점63의 수익성 악화로 고전하고 있다. 면세점 운영법인인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지난해 매출 2848억 원을 냈지만 영업손실 123억 원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임금 자진반납은 회사의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개개인의 동의를 얻어 시행하는 것”이라며 “향후 경영이 정상화되면 해당 임직원들에 자진반납한 금액을 보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