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한은 총재 이창용 "정부의 산업 지원 방식 바뀌어야, 민간 금융기관과 역할·위험 분담 필요"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6-03-05 18:01: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정부의 산업정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민간 금융기관의 역할을 키울 필요가 있다고 바라봤다.

이 총재는 5일 태국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 2050 콘퍼런스’에 기조연설자로 나서 “정부가 민간 금융기관과 위험을 분담하는 방식으로 산업정책 방향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한은 총재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946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창용</a> "정부의 산업 지원 방식 바뀌어야, 민간 금융기관과 역할·위험 분담 필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정부의 산업정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민간 금융기관의 역할을 키울 필요가 있다고 바라봤다. 사진은 '한국은행·네이버 공동 AX 콘퍼런스'에서 발언하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연합뉴스>

이 총재는 “정부가 직접 기업을 선별하기보다 프로젝트 위험도에 따라 민간 금융과 리스크를 나누고 지원기업 선정도 민간 금융기관에 맡기는 방식이 더 효율적이다”며 “방식을 바꾸면 성과가 나쁠 때 민간이 자금을 회수해 정책금융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산업 구조개혁을 위한 투자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전략산업 육성이 미래 성장의 핵심 축인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노동시장 유연화, 연금개혁, 여성·고령층 경제활동 참여 확대 등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구조개혁 투자도 절실한 시점”이라고 바라봤다.

이 총재는 “한계기업 문제만 보더라도 신속한 시장 퇴출이라는 구조개혁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그래야 자원을 새로운 산업정책 재원으로 돌릴 수 있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최고위, '후보 자격 논란' 송영길·김용 8·17 전당대회 출마 허용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에 강청희 임명, 한국공공조직은행장 지내
스페이스X 스타쉽 엔진 문제로 시험 비행 중단, 상장 뒤 첫 발사 연기에 주가도 하락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 예상 외 흥행에 배송 지연, 온누리 환급금 8천억 추산
[오늘Who] SK그룹 회장 최태원 "SK하이닉스 주가 우상향 할 것, 메모리반도체 수..
이마트 여름휴가 상품 최대 50% 할인, "바캉스족·홈캉스족 모두 겨냥"
이재명 12월3일 '국민주권의 날'로 지정 추진, "빛의 혁명 정신 이어갈 것"
비트코인 9360만 원대 하락, 미국·이란 공방 격화에 위험자산 회피 심리 확산 
국제유가 하락, 미국과 이란 충돌 격화에도 시장은 관망세
뉴욕증시 3대 지수 하락 마감, AI 반도체 약세에 SK하이닉스 ADR 14% 급락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