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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농어촌지역 가전제품 순회서비스 '지역 밀착형'으로 강화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6-03-04 1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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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농어촌지역 가전제품 순회서비스 '지역 밀착형'으로 강화
▲ LG전자 전문서비스매니저가 3일 전남 함평군 함평읍 옥천마을회관 인근에 거점을 마련하고 TV 제품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 LG전자 >
[비즈니스포스트]LG전자가 올해 농어촌지역 가전제품 순회서비스를 더욱 확대한다.

거리 등 이유로 고객이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웠던 지역을 중심으로 전문 서비스매니저가 찾아가 가전제품 사전점검, 소모품 교체, 전기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올바른 제품 사용법 교육 등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LG전자는 3일 전남 함평군 함평읍 옥천마을회관 인근에 거점을 마련하고 주변 가구를 찾아 순회서비스를 제공했다고 4일 밝혔다.

세탁기, 냉장고, TV 등 사용 중인 가전제품을 무상 점검하고 겨우내 사용하지 않던 에어컨 필터를 세척하고 작동상태를 점검했다. 이 외에도 노후 멀티탭을 교체하거나 전원 주변에 소화패치를 부착하는 등 전기 안전사고 예방 차원의 점검도 실시했다.

LG전자는 최근 함평군청과 '농어촌지역 가전제품 순회서비스 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자체 진행해 오던 순회서비스를 지자체와 협업하는 지역 밀착형 서비스 모델로 업그레이드해 더 많은 고객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했다. 지자체가 순회서비스가 필요한 마을과 가구를 선정하면 LG전자가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지원하는 형태다.

LG전자는 상반기 내 함평군 관내 33개 마을에서 서비스를 전개한다. 현재 함평군 외 다른 지자체들과도 협업을 검토하고 있어 하반기에는 순회서비스 지역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에도 도서지역이 많은 전남 지역 15개 마을에서 1천 건이 넘는 순회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신안군 흑산면 홍도에서는 가장 가까운 목포서비스센터까지 편도 이동거리만 127킬로미터(km)에 달해 제때 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15개 마을 대상 가전제품 순회서비스 출장거리는 2천 킬로미터에 달한다.

LG전자는 고객의 요청보다 한발 앞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예를 들어 여름철 수해지역에 임시 서비스거점을 마련하고 가전 세척·수리·부품 교체 등을 제공하는 것이나 매년 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시험장 냉난방 시스템에어컨을 사전 점검하는 활동 등이다.

정재웅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 전무는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을 먼저 찾아가 불편을 해소해 주고 제품을 더욱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더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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