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디어토마토가 23일 발표한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적합도 설문조사 결과. <미디어토마토> |
[비즈니스포스트]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후보로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송영길 전 대표,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결했을 때 누가 더 적합한지에 관한 국민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디어토마토가 26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8월 전당대회에서 정 대표와 송 대표, 김 총리가 맞붙는다면 누가 차기 당 대표로 적합하다고 보는지를 물은 결과 '
정청래' 21.6%, '
송영길' 19.4%, '
김민석' 18.8%로 집계됐다. 이 밖에 '그 외 인물'은 10.7%, '없음'은 22.1%였다.
세 인물 사이 격차는 모두 오차범위 안이다.
지지정당 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서 '
정청래' 27.9%, '
송영길' 28.0%, '
김민석' 27.6%로 세 인물 간 격차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다만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
정청래'가 54.1%로 '
송영길'(14.6%), '
김민석(12.1%)보다 크게 우세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정청래 21.5%
송영길 20.3%
김민석 19.4), 인천·경기(
정청래 23.3%
송영길 18.6%
김민석 16.2%), 대전·충청·세종(
정청래 22.2%
송영길 17.3%
김민석 19.5%), 광주·전라(
정청래 23.6%
송영길 24.7%
김민석 28.8), 부산·울산·경남(
정청래 13.6%
송영길 22.8%
김민석 18.5%) 등 대부분 지역에서 확실한 우위를 보이는 인물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대구·경북과 강원·제주에서는 '
정청래' 각각 21.1%, 31.3%로 '
송영길'과 '
김민석'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
정청래'가 33.8%로 다른 두 인물을 앞섰고, 60대에서는 '
송영길'이 28.7%로 우세했다. 다른 연령대에서는 확실한 우위를 보이는 주자가 없었다.
이념성향별는 중도층에서 '
정청래' 19.5%, '
송영길' 20.4%, '
김민석' 15.9%로 세 인물 간 격차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진보층에서는 '
정청래'가 31.2%로 30%대를 보였으나 '
송영길'(25.3%)과 오차범위 안이었고, 보수층에서도 우위를 보이는 인물이 없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인원은 보수 273명, 중도 483명, 진보 278명으로 진보가 보수보다 5명 더 많았다.
이번 조사는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23일과 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3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2026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허원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