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한국GM 노조, '직영 서비스센터 폐쇄' 가처분 기각에 즉시 항고키로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6-02-25 15:28: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GM 노조, '직영 서비스센터 폐쇄' 가처분 기각에 즉시 항고키로
▲ 한국GM 노조가 사측을 상대로 제기한 전직 등 금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한 법원의 기각 결정에 즉시 항고하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 1월22일 한국GM 노조원들이 청와대 앞에서 직영 서비스센터 폐쇄 철회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는 모습. <한국GM 노조>
[비즈니스포스트]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25일 사측을 상대로 제기한 전직 등 금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한 법원의 기각 결정에 즉시 항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가처분 신청 사건에서 지난해 단체협약 가운데 ‘노사는 미리 정해진 결과가 없음을 전제로 고용안정특별위원회를 이어 나간다’는 문구를 근거로 사측이 협약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노조 측은 “노사 간 합의나 상당한 논의 절차를 전제로 직영 정비 폐쇄를 보류한다는 취지에서 해당 문구를 포함했으나, 법원은 협약 체결 경위를 도외시하고 해석을 그르쳤다”며 “노사 관계의 부족한 인식을 바로 잡기 위해 즉시 항고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노동자들의 생존권과 직결된 구조조정에 대해 법원의 심도 있는 고민과 판결을 바란다고 촉구했다.

가처분 신청 당시 재판부는 “사측 결정이 노조의 합의권이나 협의권을 침해했다거나 전직·전보 처분 계획이 근로기준법에 위반된다는 점이 소명되지 않는다”며 “조직 개편에 관한 사항은 일부 근로자에게 불이익을 줄 수 있으나 원칙적으로 사용자의 경영권 범위에 속해 업무상 필요한 범위 내에서 상당한 재량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사측은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 부지 등 자산을 매각하고, 협력 서비스센터 380여 개를 중심으로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노조는 직영 서비스센터 폐쇄가 단순한 사업 구조 개편을 넘어 전형적인 구조조정 수순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윤인선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최태원 이어 정의선·이재용 만남 추진, '3대 메가프로젝트' 추진 속도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인가 앞두고 공익채권 분할상환 요청, 직원 75% 동의
금융위원장 이억원, '흑자기업도 상장폐지 위기' 지적에 "상폐 기준 미세조정 필요 검토"
[오늘의 주목주] '삼성전자 주주환원 실망감' 삼성생명 주가 13%대 내려, 코스피 외..
카카오 인적분할에 냉랭한 시장 평가, 반복된 쪼개기 논란에 국민주 위상 회복 더 멀어지나
중노위 HD현대중공업 노사에 '조정중지' 결정, 노조 25~27일 파업 찬반투표
삼성전자 '3D 적층'·SK하이닉스 '어드밴스드 패키징', 차세대 HBM 기술 승부수 ..
[현장] 금감원과 예보 노조 지방이전 반대 집회, "금융 안전망은 금융 인프라 중심에 ..
[백브리핑] 4대 은행의 '낯선' 선택, 신한은행은 왜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지분 샀나
[24일 오!정말] 민주당 김민석 "장동혁 국힘 대표 필수불가결한 의미에서 필수적 리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