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5G 무선통신에 쓰이는 반도체 개발 성공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7-02-19 16:11: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차세대 무선통신에서 핵심역할을 하는 반도체칩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5G 무선통신에 쓰이는 반도체 밀리터리파 RFIC(Radio Frequency Integrated Circuit)칩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 5G 무선통신에 쓰이는 반도체 개발 성공  
▲ 전경훈 삼성전자 차세대사업팀 부사장.
이 제품은 최대 20Gbps의 통신속도를 지원해 5G 무선통신의 상용화를 앞당기게 됐다. 초고화질 동영상(UHD) 스트리밍, 증강현실, 가상현실, 홀로그램 등의 미래형 서비스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제품은 통신기기와 기지국의 크기도 줄여준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5G 무선통신망은 4G LTE망보다 더 많은 기지국이 필요하기 때문에 기지국의 경량화와 소형화가 필수적이다.

삼성전자는 5G 무선통신용 RFIC칩의 소비전력도 업계 최소 수준으로 구현했다. 이를 통해 통신망운영에 필요한 전력소비량이 줄어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5G 통신기기의 배터리 사용시간은 대폭 늘어난다.

전경훈 삼성전자 차세대사업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지난 수년 동안 차세대 5G 무선통신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다양하게 개발해 왔다”며 “이번 5G 무선통신용 칩 개발은 5G 상용제품 개발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