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국, 수출감소로 지난해 순위 8위로 뚝 떨어져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7-02-19 12:22: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지난해 한국의 수출액이 2년 연속 줄어 전 세계에서 수출순위가 8위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수출규모가 줄었는데 우리나라는 수출감소 속도가 다른 국가보다 가팔랐다. 

  한국, 수출감소로 지난해 순위 8위로 뚝 떨어져  
▲ 한국이 지난해 전 세계 수출순위가 2단계 밀려 8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경기 평택항 자동차 수출전용부두.
19일 세계무역기구(WTO)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4955억 달러(약 570조 원)규모를 수출했다. 2015년보다 5.9% 줄었다.

한국 수출은 2015년에 8% 줄어든 데 이어 지난해까지 2년 연속 감소하면서 홍콩과 프랑스에 밀려 세계 수출순위가 6위에서 8위로 떨어졌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 수출규모가 2년 연속 감소한 것은 1950년대 이후 처음이다.

한국 수출순위는 글로벌금융위기 때인 2008년 12위에 오른 뒤 2009년 9위, 2010년 7위, 2015년 6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보였으나 지난해 순위가 밀리며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한국의 수출감소는 저성장에 따른 전 세계 무역액 감소와 흐름을 같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주요 71개국의 수출액과 수입액을 합친 세계무역액은 29조7410억 달러(약 3경4202조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2015년보다 2.7% 줄었다.

세계무역액은 2014년 34조6450억 달러(약 3경9842조 원)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2015년 11.8% 줄어든 데 이어 2년 연속 감소했다. 세계무역액이 2년 연속 줄어든 것은 오일쇼크를 겪었던 1980년대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이 지난해 2조982억 달러(약 2413조 원)규모를 수출해 최대 수출대국에 올랐다. 2015년보다 7.7% 줄었지만 1위를 지켰다.

2위는 미국이 차지했다. 미국은 지난해 1조4546억 달러(약 1673조 원)규모를 수출했다. 2015년보다 3.2% 줄었다.

독일과 일본, 네덜란드가 각각 1조3396억 달러(약 1541조 원), 6449억 달러(약 742조 원), 5692억 달러(약 655조 원)로 뒤를 이었다. 2015년보다 독일과 일본은 수출액이 각각 1%와 3.2%씩 늘었고 네덜란드는 0.1% 줄었다.

홍콩이 지난해 5167억 달러(약 594조 원)를 수출해 한국을 밀어내고 6위에 올랐다. 홍콩은 지난해 수출액이 2015년보다 1.2% 늘었다.

프랑스도 지난해 5009억 달러(약 576조 원)를 수출해 한국을 제쳤다. 프랑스는 지난해 수출규모가 2015년보다 0.9% 줄어드는 데 그쳤다.

이탈리아가 4614억 달러(약 531조 원), 영국이 4089억 달러(약 470조 원)로 9위와 10위를 차지했다.

영국은 브렉시트 영향 등으로 1년 동안 수출액이 11% 줄어들어 이탈리아에 9위를 내줬다. 이탈리아는 지난해 수출액이 1% 늘어났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한국경제신문 "일부 임직원 주식 선행매매 연루 혐의, 책임 통감한다"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5080선까지 하락, 원/달러 환율 1469.5 마감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주주환원' KB금융지주 주가 7%대 상승, 코스닥 ISC..
태광산업 울산 아라미드 공장서 클로로포름 누출로 1명 사망
[이주의 ETF] 한화자산운용 'PLUS 태양광&ESS' 16%대 올라 상승률 1위, ..
조국 "극우잡탕 국민의힘과 김영삼 한 공간에 머물 수 없어", 국힘 강력 비판
대우건설 컨소시엄,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 사전심사 서류 제출
우리금융 작년 단단한 실적 '종합금융' 기대 키웠다, 임종룡 회장 2기 시너지 가속 예고
SK가스 지난해 영업이익 4428억 55% 증가, 보통주 1주당 7천 원 배당
iM금융지주 작년 순이익 4439억 106% 증가, 주주환원율 38.8% 역대 최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