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금감원 개인신용평가 개선 덕에 18만 명 등급 상승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7-02-17 19:25: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감독원이 개인신용평가 관행을 개선해 18만 명 이상의 신용등급이 상승하게 됐다.

금융감독원은 2015년 9월 마련한 ‘개인신용평가 관행 개선방안’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모두 43만7785명의 신용평점이 오르고 이 가운데 18만1383명은 신용등급도 상승했다고 17일 밝혔다.

  금감원 개인신용평가 개선 덕에 18만 명 등급 상승  
▲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금감원은 소액 장기연체자(30만원 미만, 90일 이상)가 성실하게 금융거래를 한 경우 신용평점 회복기간을 3년에서 1년으로 단축했다. 그 결과 기존 7등급 이하의 신용등급을 받고 있던 15만6805명의 신용등급이 상승했다.

서민금융지원 프로그램 성실상환자에게는 신용평가 시 5∼10점의 가점을 주었다.  이 결과 26만4727명의 신용평점이 상승했으며 1만768명은 신용등급도 올랐다.

또 현금서비스 한도소진율을 평가요소에서 제외해서 한도소진율이 80% 이상인 소비자의 30% 가까이는 신용등급이 상승한 것으로 추정됐다.

2금융권 대출로 분류하던 한국증권금융 유가증권 담보대출은 은행권 대출로 재분류했다.

금감원은 “금융위원회와 금감원, 신용조회회사, 금융협회 등으로 구성된 개인신용평가 테스크포스(TF)를 통해 상반기 안에 개선방안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