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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작년 영업이익 2조4691억 205% 증가, 강북본부 개발 부동산 이익 영향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6-02-10 14: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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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KT는 2025년 연결기준 매출 28조2442억 원, 영업이익 2조4691억 원, 순이익 1조8368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2024년 대비 매출은 6.9%, 영업이익은 205%, 순이익은 340.4% 각각 증가한 수치다.
 
KT 작년 영업이익 2조4691억 205% 증가, 강북본부 개발 부동산 이익 영향
▲ 10일 KT는 강북본부 개발이익이 반영되면서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05%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KT 관계자는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강북본부 개발에 따른 부동산 분양이익,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AX(인공지능 전환) 사업 확대 등에 힘입어 증가했다”며 “지난해 4분기에는 침해사고 대응 과정에서 발생한 유심(USIM) 구입비용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며 수익성에 일부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무선 사업은 중저가 요금제 확대와 가입자 기반 성장에 따라 서비스 매출이 2024년 대비 3.3% 증가했다. 2025년 말 기준 5G 가입자 비중은 전체 핸드셋 가입자의 81.8%를 기록했다.

유선 사업 매출은 초고속인터넷 및 미디어 사업 성장으로 2024년 대비 0.8% 증가했다. 기업서비스 매출은 2024년과 비교해 1.3% 늘었다.

KT클라우드는 데이터센터와 인공지능(AI)·클라우드 사업 성장에 힘입어 2024년 대비 27.4% 매출이 증가한 9975억 원을 기록했다.

KT에스테이트는 복합개발 및 임대 사업 확대와 호텔 부문 실적 개선, 대전 연수원 개발사업 진행으로 2024년과 비고해 15.9% 매출이 늘어난 7193억 원을 나타냈다.

콘텐츠 자회사는 광고시장 둔화와 일부 자회사 매각 영향에도, KT스튜디오지니, KT나스미디어, KT밀리의서재를 중심으로 2024년 대비 0.4%  매출이 증가한 5958억 원을 기록했다.

케이뱅크는 2025년 신규 고객 279만 명을 확보하며 고객 수 1553만 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수신 잔액은 28조4천억 원으로 2024년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여신 잔액은 18조4천억 원으로 2024년 대비 13.0% 증가했다.

KT는 2025년 결산 주주환원으로 주당 6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이에 2025년 연간 주당 배당금은 2400원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결산 배당 기준일은 2 25일이며, 배당금은 3월 정기주주총회 승인 후 지급된다.

또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일환으로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총 1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6년에도 2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진행한다.
 
장민 KT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는 “안정적인 펀더멘탈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정책과 밸류업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했다”며 “통신 본업과 AX 성장동력을 기반으로 2026년에도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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