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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상승, 미국과 이란 충돌에 지정학적 위협 다시 부각

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 2026-02-04 08: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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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3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1.72%(1.07달러) 오른 배럴당 63.2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상승, 미국과 이란 충돌에 지정학적 위협 다시 부각
▲ 미국 텍사스주 미드랜드 카운티에 위치한 석유 시추장비. <연합뉴스>

런던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보다 2.34%(1.55달러) 상승한 배럴당 67.8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이란발 지정학적 위협이 다시 부각되며 1% 넘게 올랐다”고 말했다.

미군은 이날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호에 접근하는 이란 무인기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팀 호킨스 미 중부사령부 대변인은 관련 성명에서 “링컨함 소속 F-35 전투기가 항공모함과 승조원을 보호할 목적으로 드론을 격추했다”고 설명했다.

링컨호는 당시 이란 남부 해안에서 약 800km 떨어진 해상을 항해하고 있었다.

이외에도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 혁명수비대(IRGC) 소속 선박 2척과 이란 모하제르 드론 1대가 미국 국적 유조선 ‘스테나임페러티브’를 위협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호킨스 대변인은 “이란이 미국인 선원들이 탑승한 미국 국적 상선을 위협했지만 군사적 지원으로 상황이 진정됐다”고 말했다.

미국과 이란 사이에 군사적 긴장감이 다시 부각되는 분위기에서 두 국가는 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대통령 특사와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만나 핵 협상 재개를 논의하는 고위급 회담을 진행한다. 조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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