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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XMT YMTC 모두 HBM 생산 뛰어든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추격"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6-02-03 15: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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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XMT YMTC 모두 HBM 생산 뛰어든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추격"
▲ 2025년 11월23일 중국 베이징 국가회의센터에서 열린 국제 반도체 박람회장에서 방문객들이 CXMT 전시를 구경하고 있다. < CXMT >
[비즈니스포스트] 중국 메모리반도체 기업 CXMT와 YMTC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선두 경쟁사와 시장 점유율 격차를 좁힐 수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중국 기업들이 메모리반도체 공급 부족에 대응해 설비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닛케이아시아는 3일 소식통을 인용해 “CXMT의 허페이 및 상하이 반도체 공장은 현재 최대 생산 능력으로 가동하고 있다"며 "현지 기업의 수요에 대응하려는 목적”이라고 보도했다.

CXMT는 메모리반도체 수요 강세에 힘입어 상하이 공장을 본사의 2~3배 규모로 증설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상하이 공장은 PC와 서버, 자동차 등에 탑재되는 D램을 생산한다. 인공지능(AI) 반도체에 쓰이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생산 라인도 구축한다.

컨설팅업체 욜그룹은 CXMT의 세계 D램 시장 점유율이 2025년 11.1%에서 2027년 13.9%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CXMT가 메모리반도체 공급 부족에 대응해 설비 투자에 속도를 내며 점유율을 늘릴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닛케이아시아는 “공급 부족은 중국 반도체 제조사들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업체와 격차를 좁힐 기회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낸드플래시 제조사인 YMTC도 후베이성 우한에 내년 가동을 목표로 새 반도체 공장을 짓고 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YMTC는 신규 공장 생산 능력의 50%를 D램에 배정하기로 했다. 낸드플래시에 이어 D램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것이다.

YMTC는 다른 반도체 기업과 협력해 HBM을 생산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욜그룹의 게리 황 아시아 총괄은 “전 세계적 메모리 품귀 현상이 중국의 신흥 업체에게 유리한 환경을 조성했다”는 분석을 전했다. 이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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