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1.3조 특별배당 결정, 작년 4분기 1주당 배당금 566원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6-01-29 08:51: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는 1조3천억 원 규모의 2025년 4분기 결산 특별배당을 실시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 1조3천억 원 규모의 결산 특별배당을 더하면 분기 배당액은 약 3조7500억 원으로 증가하고, 연간 총 배당은 11조1천억 원에 이른다.
 
삼성전자 1.3조 특별배당 결정, 작년 4분기 1주당 배당금 566원
▲ 삼성전자는 1조3천억 원 규모의 2025년 4분기 결산 특별배당을 실시한다. <연합뉴스>

이에 따라 1주당 배당 금액은 4분기 기준 2024년 363원에서 2025년 566원으로, 같은 기간 연간 배당금 총액은 1446원에서 1668원으로 늘어난다.

삼성전자의 특별배당은 정규 배당 외 10조7천억 원을 지급했던 2020년 4분기 이후 5년 만이다.

회사 측은 "이번 특별배당은 기존에 약속했던 배당 규모보다 주주 환원을 확대하면서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 등 정부의 주주가치 제고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 더욱 관심을 갖고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세법을 개정해 '배당소득 분리과세' 제도를 올해부터 도입했다.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법령으로 정한 '고배당 상장사' 요건을 충족하는 상장기업 주주들에게, 해당 기업 배당소득에 대해 일반 종합소득세율(최고세율 45%, 지방소득세 제외)보다 낮은 세율(최고세율 30%, 지방소득세 제외)을 별도로 부과하는 제도다.

지금까지는 이자·배당소득이 연 2천만 원 이하인 경우 세율 14%를 적용하고 2천만 원을 초과하면 타 소득과 합산해 최고 45%의 소득세를 부과하는 종합소득 과세 방식이 적용되고 있다.

그러나 올해부터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도입되면서 배당소득 2천만 원까지는 14%, 2천만~3억 원 20%, 3억~50억 원 25%, 50억 원 초과분은 30% 세율로 분리과세를 적용받을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금번 특별배당을 통해 정부가 정한 고배당 상장사 요건을 충족하게 됐다.

현재 삼성전자 소액주주는 총 504만9천여 명(2025년 6월30일)인데, 이번 특별배당을 통해 주주들은 배당소득 증대와 세제 혜택이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누리게 된다.

삼성전자는 지속적으로 배당 등 주주환원을 확대해왔으며 2014년부터 2025년 3분기까지 누적 현금 배당만 100조 원 이상이다.

회사 측은 "배당뿐만 아니라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며 "2024년 11월부터 2025년 9월까지 총 10조 원의 자사주를 매입해 8조4천억 원 어치를 소각하고 나머지는 임직원 보상에 활용 중"이라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TSMC 설비 투자 확대에도 파운드리 고객사 '불만', 삼성전자 수주 기회 커져
NH농협은행 생산적금융에 5년간 65조3천억 투입, 강태영 "실물경제에 활력"
기후변화에 세계 봄 고온 현상, 올 여름 '역대 최악의 폭염 전조증상' 분석도
이란 전쟁 뒤 한국 증시 '더욱 저평가' 분석, 로이터 "일시적 조정에 불과"
[한국갤럽]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 '긍정' 51%, 13년 만에 '과반' 
영화 '왕과 사는 남자' 7주 연속 1위, OTT '클라이맥스' 새롭게 1위 차지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6% 국힘 19%, 대구·경북서 27% '동률'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5%로 2%포인트 내려, 긍정 이유 첫 번째는 '경제·민생'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구글 '터보퀀트' 위협 실체 불투명, "저가매수 기회" 분석 나와
펄어비스 대표 허진영 "붉은사막 다음 목표는 500만 장, 차기작 '도깨비'도 준비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