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일반 국민이 첨단전략산업에 장기 투자할 수 있는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가 6월 출시된다.
금융위원회는 손영채 국민성장펀드추진단장 주재로 첫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국민참여성장펀드 상품 구조와 펀드 운용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 ▲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가 6월 안으로 출시된다. |
국민참여성장펀드는 일반 국민이 공모펀드를 통해 첨단전략산업에 장기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정책형 펀드를 말한다.
공모펀드는 민간 투자관리전문가가 운용하는 여러 자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구조로 이뤄졌다. 반도체ᐧ이차전지 등 첨단전략산업과 관련 인프라 기업 등이 주요 투자 대상이다.
국민참여성장펀드는 매해 6천억 원씩 5년 동안 모두 3조 원 규모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TF 참석자들은 세제 혜택 수준이 기존 정책성 펀드보다 높은 편이라 국민 참여를 유도하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구체적으로는 투자 금액 구간별로 최대 40%까지 적용되는 소득공제와 배당소득에 대한 9% 분리과세 등이 있다.
다만 첨단전략산업에 대한 장기 투자라는 정책 목표와 함께 펀드 운용수익률도 고려한 상품 설계가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TF는 앞으로 주된 투자대상ᐧ투자비율 등 상품 구조 설정과 운용사 유인체계 및 성과평가 방안, 자펀드 운용사 선정 기준 등을 논의한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3월 가운데 상품 구조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후 공모펀드와 자펀드 운용사 선정 절차를 거쳐 6월 전후 상품이 출시ᐧ판매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