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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창립 30주년 기념식 개최, 김덕주 "3I 중심 성장 조직 전환"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6-01-27 11: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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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창립 30주년 기념식 개최, 김덕주 "3I 중심 성장 조직 전환"
▲ 김덕주 신세계인터내셔날 총괄대표가 26일 신세계그룹 도심 연구원에서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3I’ 중심의 조직 패러다임 전환을 선언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6일 서울 중구에 있는 신세계그룹 도심 연수원 '신세계 남산'에서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덕주 신세계인터내셔날 총괄대표가 직접 임직원들에게 회사의 중장기 성장 비전을 발표했다.

김 총괄대표는 "올해는 사업 구조의 변화가 시작되는 중요한 변곡점"이라며 "2026년은 중장기 성장을 위한 조직문화 혁신과 전략적 로드맵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실행을 시작하는 원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3I 중심으로 조직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확실한 성과를 거둔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3I는 해외 시장(International Market), 외부 역량을 이용한 성장(Inorganic Growth), 통합적 접근(Integrated Approach)을 의미한다.
 
먼저 해외 시장(International Market) 확장은 지난해 자사 코스메틱 브랜드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글로벌 신시장 개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연작과 비디비치, 어뮤즈 등을 앞세워 유럽과 미국,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등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며 현지 밀착 마케팅을 추진한다.

자체 패션 브랜드 부문에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전략을 통해 해외 진출 기반을 만들어 나간다. 브랜드별 최적의 진출 국가를 선정해 체계적인 성장 청사진도 수립한다.

수입 브랜드 부문에서는 패션과 코스메틱에서 성장 가능성 높은 글로벌 브랜드를 선제적으로 확보한다. 

인수합병(M&A), 지분투자 등 외부 역량을 활용한 성장(Inorganic Growth)에도 적극 나선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11년 톰보이, 2012년 비디비치, 2020년 스위스퍼펙션, 2024년 어뮤즈 인수 등 인수합병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다. 올해도 패션과 코스메틱에서 성장 잠재력 높은 브랜드에 대한 인수 또는 지분 투자를 적극 추진하며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설명했다.

코스메틱부문은 미용기기, 부스터 제품과 같은 신규 카테고리까지 영역을 넓혀나간다. 패션 부문은 유망 브랜드 발굴과 선제적 투자를 통해 K패션 브랜드를 육성한다.

여기에 통합적 접근(Integrated Approach)을 통해 사업 및 부서 사이 시너지를 높이고 역량을 재설계한다.

수입 브랜드를 담당하는 부서에서 자사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해외 브랜드의 라이선스 사업은 자체 브랜드 개발 역량을 보유한 국내 사업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효율을 높여 나간다.

사내 벤처를 만들어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신사업으로 육성하며 안정지향적 문화를 도전 중심의 조직문화로 전환하기로 했다.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묻기보다 과정 속에서 배울 수 있는 생산적인 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설명했다.

김 총괄대표는 "성장 중심 조직으로 전환하기 위한 근본적인 조직문화 혁신과 역량 재설계를 추진하겠다"며 "수익성을 극대화해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역량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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