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공기업

키움증권 "한전 국내 원전 건설 기대감에 급등, 단기간 재평가 강도는 제한적"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6-01-21 08:26: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신규 원전 건설 기대감이 한국전력공사 주가 급등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단기간에 기업 가치가 크게 재평가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21일 “한전 주가가 전날 급등한 데에는 새로운 것은 없었고 국내 신규 원전 건설 기대감이 가장 직접적 배경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며 “다만 단기간 내에 원전 사업 기대감에 따른 재평가 강도는 다소 제한적일 수 있다는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키움증권 "한전 국내 원전 건설 기대감에 급등, 단기간 재평가 강도는 제한적"
▲ 국내 신규 원전 건설 기대감이 한국전력공사 주가 급등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전날 한전 주가는 16.16% 오른 6만5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 한전기술(9%)과 한전KPS(6%) 등이 강세를 보였다.

국내 원전 관련 및 한전 산하 기업 주가가 동반 강세를 보였고 특히 한전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급등 배경으로는 국내 신규 원전 건설 가능성 증가와 한미 원자력 협력 대표의 방미, 발전 자회사 통합 논의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 가운데 특히 국내 신규 원전 건설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점이 한전 주가에 가장 직접적으로 작용했다는 것이다.

조 연구원은 “전력수급기본계획은 국가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결정한다”며  “이는 한전의 중장기 재무 상태 및 손익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요소 가운데 하나로 불확실성 완화 자체가 긍정적이다”고 바라봤다.

그러면서 “국내 신규 원전 건설 기대감으로 한전기술 등 다른 기업들은 이미 먼저 주가가 급등했는데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부진했던 한전에 대한 ‘키 맞추기’ 심리도 작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전의 현재 주가는 원전이 아닌 본업만으로도 설명이 가능한 것으로도 분석됐다. 

한전은 올해 영업이익 20조3천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두바이유 배럴당 60달러, 원/달러 환율 1450원 가정 기준으로 자기자본이익률 25.2%에 이르는 것이다.

조 연구원은 “2026년 ROE 전망은 고점인 2014~2016년의 22%를 웃돈다”며 “2024~2026년 평균 ROE는 18.1%로 2014~2016년 3개년 평균 12.4%를 상회하며 현재 주가는 본업만으로도 충분히 설명 가능한 수준이다”고 바라봤다.

앞으로 한전 기대감을 더욱 높일 요소도 남아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다만 원전 사업이 실제로 안정적으로 한전에 이익을 가져다 주는지를 확인할 필요성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조 연구원은 “국내 신규 원전 건설 확정과 팀코리아 해외 원전 수주, 한국과 미국 원전 협력 관련 내용 구체화 등 추가 상승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다만 원전 사업이 실제 안정적 이익 창출로 이어질 수 있을지를 확인하는 과정도 수반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여러 요소를 종합하면 한전은 주식시장에서 결국 단기간에 크게 재평가를 받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조 연구원은 “여전히 한전 손익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는 이전과 달라지기 어렵다”며 “한전은 국내 다른 원전 기업들 대비 국내외 원전 산업 변화에 따른 수혜 강도와 직관성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설명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소노인터내셔널 코스피 상장 본격화, 상장예비심사 신청서 제출
삼성전자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2030년까지 HBM 에너지 효율 2.5..
KB증권 1조 규모 유상증자 결정, "IMA사업 추진 위한 내부 준비 착수"
국민성장펀드, 리가켐바이오와 LIGD&A에 1조 투자 결정
[이주의 ETF] KB자산운용 'RISE 2차전지TOP10인버스(합성)' 19%대 올라..
[오늘의 주목주] 'SK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주가 9%대 내려, 코스피 '애플..
5월 은행 주담대 금리 4.32%로 한 달 만에 상승 전환, 신용대출 금리는 하락
총리 후보 한성숙 "전세 대출이 집값 상승 주범이라는 대통령 말과 비슷하게 생각한다"
청년미래적금 출시 5일 만에 가입신청 100만 건 돌파, "심사 통과자 모두 계좌 개설..
미토스홀딩스 패션브랜드 중화권 유통 확대 정조준, 윤근창 '중국통' 오준영에 기대 건다
KoreaWho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좆키움
지랄하지 말고 해체해라 어제 또 전산사고 냈더라 니들이 인간이냐   (2026-01-21 18:2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