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월마트, 한진해운 사태로 한국 해운사와 거래 끊어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7-02-14 14:05: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의 유통회사 월마트가 한진해운 물류대란을 기화로 한국 해운사와 다시는 거래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결정했다.

14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월마트는 최근 법정관리에 들어간 한진해운 미주영업팀에 이메일을 보내 “그동안 거래해서 감사한다”며 “앞으로 한국 해운선사와 거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월마트, 한진해운 사태로 한국 해운사와 거래 끊어  
▲ 샘 월튼 월마트 회장.
월마트는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물류대란이 일어나 피해를 본 화주 가운데 하나다.

월마트는 “한국 해운사와 거래하지 않기로 한 것은 한진해운 때문이 아니라 한국정부를 믿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마트는 연간 해운 물동량 가운데 10%가량을 한진해운에 맡겨왔다. 1년에 많게는 컨테이너박스 3만 개의 월마트 제품을 한진해운에 맡겼는데 운임료로 계산하면 340억 원가량(3000만 달러)의 규모다.

월마트는 1990년대부터 한진해운과 거래해왔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한진해운에 법정관리 처분을 내려 국내 해운사의 신뢰도가 땅에 떨어졌다”며 “이런 화주들은 한둘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나라 해운사들이 신뢰를 회복하려면 정부의 조치가 필요하다고도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노조 "사측은 기존 입장 반복, 2시간 내 조정안 안 나오면 협상 결렬"
신한은행 서울시금고 1·2금고 지위 수성, 연 51조 예산 4년 더 관리
SK하이닉스 대표 곽노정 MS 빌 게이츠와 나델라 만나, '빅테크 AI 동맹' 다져
Sh수협은행 자본 체력 강해져, 신학기 조달비용 개선하며 '성장엔진' 가동 준비
[오늘의 주목주] '주가 고평가' 진단에 삼성SDI 8%대 내려, 코스피 외인·기관 매..
청와대 정책실장 김용범 'AI 국민배당금' 제안, 국힘 "북한식 배급제" 공세
[12일 오!정말] 국힘 장동혁 "드디어 공산당 본색이 드러났다"
오리온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시작, 26일까지 지원서 접수 받아
금융위원장 이억원 국내 AI반도체 기업과 간담회, "반도체 경쟁력 강화 위한 금융 역할..
CJENM 올해 피프스시즌 납품 공백 직면, 윤상현 기댈 언덕은 스튜디오드래곤·CJEN..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