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TSMC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올려, 'AI 거품론' '트럼프 관세' 다 극복

박창욱 기자 cup@businesspost.co.kr 2026-01-15 18:34: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업체인 대만 TSMC가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 규모의 매출액과 순이익을 달성했다.

TSMC는 15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5% 늘어난 5057억 대만달러(약 23조520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TSMC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올려, 'AI 거품론' '트럼프 관세' 다 극복
▲ TSMC가 지난해 인공지능 붐에 힘입어 사상 최대 매출과 순이익을 기록했다. 

4분기 매출액은 1조460억9천만 대만달러(약 48조670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20.5%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순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순이익은 7개 분기 연속으로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다.

4분기 매출 가운데 3나노 공정 비중이 28%였고 5나노와 7나노는 각각 35%, 14%를 차지했다. 7나노 이상 첨단 공정 매출 비중이 전체의 77%를 차지했다. TSMC는 엔비디아와 애플 등 미국 주요 빅테크 업체들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다.

TSMC의 2025년 매출액은 3조8090억 대만달러(약 177조1900억 원)로 전년 대비 31.6% 증가했다. 지난해 순이익은 1조7178억 대만달러(약 79조9100억 원)로 41.6% 증가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TSMC의 지난해 4분기와 연간 매출액, 순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로 시장 컨센서스를 웃돈 것으로 평가됐다. 실적 호조의 주요 원인으로 인공지능(AI)에 사용되는 반도체 수요 급증이 꼽혔다.

TSMC는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2026년 연간 매출은 미국 달러 기준으로 올해보다 30%가량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자본 지출은 지난해보다 최대 37% 증가한 560억 달러(약 82조 원)에 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블룸버그는 "TSMC가 업계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보이면서 거품론에도 불구하고 2026년 전 세계 AI 투자가 지속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도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앞세워 세계 반도체 산업에 불확실성을 높였지만 AI 붐에 힘입어 TSMC의 급증하는 수익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고 분석했다. 박창욱 기자

최신기사

이란 전쟁 뒤 한국 증시 '더욱 저평가' 분석, 로이터 "일시적 조정에 불과"
[한국갤럽]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 '긍정' 51%, 13년 만에 '과반'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6% 국힘 19%, 대구·경북서 27% '동률'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5%로 2%포인트 내려, 긍정 이유 첫 번째는 '경제·민생'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구글 '터보퀀트' 위협 실체 불투명, "저가매수 기회" 분석 나와
펄어비스 대표 허진영 "붉은사막 다음 목표는 500만 장, 차기작 '도깨비'도 준비 중"
정부 나프타 전면 수출 금지, 5개월 동안 내수로 전환
산은 수은 기은 생산적금융 위해 뭉쳤다, 정책금융기관 7대 협력사업 추진
호주 수송업계 자국 정부에 전기버스 도입 확대 촉구, 이란전쟁으로 연료비 압박 심해
유안타증권 "대한항공 목표주가 상향, 중동사태 반사수혜로 여객 수요 확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