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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벤더블 무빙 디스플레이'로 모터트렌드 'SDV 이노베이터' 수상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6-01-14 10: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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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벤더블 무빙 디스플레이'로 모터트렌드 'SDV 이노베이터' 수상
▲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단순 표시 장치에서 SDV 핵심인 지능형 인터페이스로 발전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선구자(Pioneer)' 부문을 수상한 김경락 LG전자 VS사업본부 디스플레이개발리더 상무.  < LG전자 >
[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가 글로벌 자동차 미디어 '모터트렌드'가 주관하는 '2026 SDV 이노베이터 어워즈'를 2년 연속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모터트렌드는 1949년 설립된 미국 최대 자동차 전문 미디어 그룹으로, 자동차 업계에서 권위 있는 '올해의 자동차' 상을 비롯해 다양한 어워드를 주관하며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모터트렌드 SDV 이노베이터 어워즈는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 온 인물을 선정하는 권위있는 상으로 올해 4회를 맞았다.

김경락 LG전자 전장(VS)사업본부 디스플레이개발리더 상무는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단순한 표시 장치를 넘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의 핵심인 지능형 인터페이스로 발전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선구자'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의 핵심 배경에는 '벤더블 무빙 디스플레이'를 통해 구현한 '샤이테크(Shy Tech)'가 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화면 아랫부분을 뒤로 접어 가리고, 디스플레이가 필요할 때는 펼쳐서 대형 화면으로 활용하는 기술이다. 차량 내 디자인 완성도와 기능을 동시에 만족하는 이 디스플레이는 향후 양산되는 프리미엄 완성차에 탑재된다.

LG전자는 SDV에서 인공지능중심차량(AIDV)까지 전장 기술 혁신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분야를 주도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LG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최신 AIDV 기술을 공개했다.

전면유리에 투명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운전석 전체로 인터페이스를 확장한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비롯해 △운전석과 조수석에 비전 AI를 적용해 시선에 따라 안전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비전 솔루션' △AI 큐레이션으로 뒷좌석에서 콘텐츠, 영상 통화, 번역 등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 솔루션'을 선보였다. 
 
LG전자는 SDV 전환을 위한 솔루션인 'LG 알파웨어'를 통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디스플레이∙소프트웨어와 텔레매틱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등 SDV 핵심 역량을 강화해 왔다.

또 차량용 웹OS 콘텐츠 플랫폼(ACP)을 상용 전기차에 최초 적용하며, 차량을 '바퀴 달린 생활공간'으로 만드는 LG전자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현실화했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 사장은 "주변 환경과 탑승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SDV를 넘어 AIDV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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