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코스피 상장폐지 기준 시총 50억에서 500억으로, 2028년까지 단계적 상향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6-01-12 17:30: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거래소가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장폐지 기준을 단계적으로 높인다.

금융위원회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유관기관 업무보고’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코스피 상장폐지 기준 시총 50억에서 500억으로, 2028년까지 단계적 상향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12일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유관기관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한국거래소는 상장폐지 기준을 점진적으로 강화해 부실기업 퇴출 지연을 개선한다.

상향된 기준을 적용하면 2029년까지 약 230개 기업이 퇴출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전체 상장회사의 약 8% 수준이다.

구체적으로 코스피 상장사의 시가총액 기준은 현재 50억 원에서 2028년 500억 원까지 높인다. 매출 기준은 기존 50억 원에서 2029년 300억 원으로 확대한다. 이 기준에 들지 못하면 퇴출 대상이 된다.

코스닥 상장사 시가총액 기준은 현행 40억 원에서 2028년 300억 원까지 높인다. 매출액 기준은 기존 30억 원에서 2029년 100억 원이 된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상장폐지 기준 강화에 따른 여러 반발이 있겠지만 변화의 의지를 갖고 확실하게 추진 해달라”고 말했다.

한국거래소는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 일력을 확대할 계획도 세워뒀다. 이에 따라 불공정거래 적발과 심리에 소요되는 기간이 통상 6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위는 금융보안원에 사고 예방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금융보안원은 모의해킹 인력을 활용해 금융회사 보안사고 사전 예방을 돕기로 했다. 

이 위원장은 “쿠팡사태와 같이 금융 밖에서 생긴 문제가 다시 금융에 영향을 주는 일도 있다”며 “금융보안원도 통상적 범주를 넘어서는 상황에 대비해달라”고 말했다.

이번 업무보고에는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한국신용정보원, 금융보안원, 보험개발원, 금융결제원 등 7개 기관이 참석했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