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시민단체

그린피스 트럼프의 베네수엘라 원유 장악 시도 비판, "생산 늘리지 말아야"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6-01-06 14:27: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그린피스 트럼프의 베네수엘라 원유 장악 시도 비판, "생산 늘리지 말아야"
▲ 그린피스가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원유 생산 능력을 장악하려는 행위를 비판하는 성명을 내놨다. 사진은 베네수엘라 푸에르토 카베요에 위치한 엘 팔리토 정제소 모습.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국제 환경단체가 최근 미국의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한 군사행동과 원유 장악 시도를 두고 우려를 표명했다.

5일(현지시각) 그린피스 인터내셔널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베네수엘라 석유 산업에 매우 적극적으로 개입할 것이라고 발표한 것을 두고 국제법을 위반한 행위라고 비판하는 성명을 내놨다.

매즈 크리스텐슨 그린피스 인터내셔널 사무총장은 "베네수엘라는 세계 최대 규모의 원유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보면 현재 그의 최우선 과제는 이 매장량을 장악하고 착취하는 것임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그린피스는 현 사태에서 가장 우선시돼야 하는 것은 베네수엘라 국민의 권리, 안전, 이익이라고 지적했다.

크리스텐슨 총장은 "우리가 나아갈 유일한 안전한 길은 화석연료에서 벗어나 건강을 보호하고 생태계를 보존하며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공정한 전환을 이루는 것"이라며 "단기적 이익을 위해 이들을 희생시키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린피스는 베네수엘라 국민들이 마두로 정권 아래에서 겪온 강압과 폭력 위에 외국 정부와 기업들의 착취가 더해지는 것을 반대한다고 발표했다.

크리스텐슨 총장은 "국제사회는 이제 국제법을 수호하고 더 이상 피해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각국 정부는 일방적인 군사 개입을 거부하고 즉각적인 긴장 완화를 요구하며 정치적, 경제적 이익을 위해 무력 사용을 금지하는 유엔 헌장의 정신을 재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각국이 화석연료 생산 확대를 위해 이번 위기를 악용하려는 시도를 지양하고 석유 기업의 이익이 아닌 베네수엘라 국민을 위한 공정한 전환을 위해 재정적, 법적, 정치적 지원을 동원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석유 2차 최고가격제 시행, 휘발유 1934원·경유 1923원·등유 1530원
OECD 올해 G20 물가상승률 4% 전망, 한국 경제성장률 2.1%서 1.7%로 하향
정부 복제약 가격 16% 인하키로, 제약업계 "수익 악화·R&D 투자 감소 불가피"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물적 분할 후 '대산석화' 신설, 이후 현대케미칼과 합병
대한항공 13년 간 보잉 항공기 103대 도입, 54조 원 규모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투심 위축' SK스퀘어 주가 7%대 하락, 코스닥 코오롱티슈..
[채널Who] 처벌은 끝이 아닌 '교화'의 시작, 이재명 정부는 13세의 나이보다 그 ..
CPU 수요 증가에 기판주 수혜, 삼성전기 대덕전자 LG이노텍 기대감 인다
'5월1일 노동절 법정공휴일 지정', 공휴일법 개정안 국회 행안위 통과
교보증권 박봉권 대표 4연임 성공, 이석기와 각자대표체제 유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