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2026-01-02 10: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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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이 핵심 가치인 4E(Excellence)와 3S 전략을 중심으로 초격차 경쟁력을 강화하자고 강조했다.
존 림 사장은 2일 ‘2026년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붉은 말의 해이자 창립 15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지치지 않는 열정과 추진력, 강인함을 상징하는 말처럼 우리 모두가 원팀(One Team)으로 ‘글로벌 1위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이라는 목표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2026년 신년사에서 핵심 가치인 4E(Excellence)와 3S 전략을 중심으로 초격차 경쟁력을 강화하자고 강조했다.
2025년 성과로는 △인적분할 완수 △송도 제3바이오캠퍼스 부지 확보 △미국 록빌(Rockville) 공장 인수를 꼽으며 이를 발판 삼아 초격차 경쟁력을 공고히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외 환경에 대해서는 글로벌 경제 및 지정학적 불확실성 확대와 산업 내 경쟁 심화를 언급하며 “모든 측면에서 한층 더 높은 수준의 경쟁력이 요구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존 림 사장은 경쟁 우위를 지켜내기 위해 4E와 3S 전략을 중심으로 실행의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4E는 고객만족(Customer Excellence), 품질 경쟁력(Quality Excellence), 운영 효율(Operational Excellence), 임직원 역량(People Excellence)을 의미한다.
그는 “품질은 생명을 다루는 바이오 업의 절대 기준이자, 어떠한 상황에서도 타협 없이 지켜야 하는 사명”이라고 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운영 효율 개선이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4E를 실질적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실행 전략으로는 3S를 제시했다. 그는 단순화(Simplification)와 표준화(Standardization)를 통해 실행 속도와 품질·운영 안정성을 높이고, 확장성(Scalability)을 기반으로 한 성장 전략을 지속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록빌 공장을 새로운 기점으로 삼아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고, 신규 모달리티(치료 접근법) 역량도 끌어 올릴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본격화한 항체·약물접합체(ADC)와 오가노이드 사업은 올해 더욱 고도화해 미래 성장을 뒷받침하는 축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존 림 사장은 “인류의 생명과 미래를 지킨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며 “모두에게 도전과 성취가 함께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