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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 미국 휘발유 재고 늘며 석유 제품 수요 우려 커져

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 2026-01-02 08: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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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31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0.91%(0.53달러) 낮아진 배럴당 57.4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하락, 미국 휘발유 재고 늘며 석유 제품 수요 우려 커져
▲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 인근 퍼미안 분지 유전. <연합뉴스>

런던선물거래소의 2026년 3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78%(0.48달러) 하락한 배럴당 60.8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가 시장 예상보다 큰 193만 배럴 가량 감소했음에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휘발유 재고가 584만 배럴 늘어나며 석유 제품 수요와 관련된 우려가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이 진정된 점도 이날 유가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랍에미리트(UAE)의 지원을 받는 예멘 분리주의 세력을 공격한 가운데 UAE가 예멘에 남은 병력을 철수하며 추가 충돌로 이어지지 않았다.  조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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