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롯데쇼핑, 내실 다지기에 주력해 올해 수익 1조 회복할 듯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7-02-10 19:05: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쇼핑이 올해 외형확대보다 수익성 강화에 주력해 2년 만에 영업이익 1조 원대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그동안 롯데쇼핑 실적의 발목을 잡아왔던 할인점사업(롯데마트)의 손실 폭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롯데쇼핑, 내실 다지기에 주력해 올해 수익 1조 회복할 듯  
▲ 이원준 롯데쇼핑 사장.
이남준 KTB증권 연구원은 10일 “롯데쇼핑은 할인점사업부에서 소셜커머스와 경쟁강도가 약화되고 신선식품 강화 전략이 효과를 거두면서 올해 수익성이 지난해보다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롯데마트는 직원 가운데 신선식품 전문가를 육성하는 등 신선식품을 강화하고 있다. 신선식품에서 롯데마트 전체 매출의 25%가량이 나오는 데다 가공품이나 생활용품과 달리 소셜커머스보다 판매에서 더욱 유리하기 때문이다.

롯데마트는 또 최근 특화점포를 늘리고 다른 대형마트에서 취급하지 않는 상품을 판매하는 등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특화점포는 상권별로 세분화된 고객의 요구에 맞춰 각기 다른 형태의 점포를 선보이는 것으로 지난해 56개 롯데마트 점포가 특화점포로 바뀌었다. 국내 롯데마트 점포 수의 절반 수준이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롯데쇼핑은 할인점사업에서 특화매장 매출 호조와 신선식품 수익성 개선으로 최악의 국면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파악했다.

그러나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직까지 롯데마트 특화점포에서 효과가 큰 폭으로 확인되고 있지 않은 만큼 이 부분에서 얼마나 개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롯데쇼핑에서 가장 비중이 큰 백화점사업부 역시 매출은 줄어도 수익성은 방어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남준 KTB증권 연구원은 “롯데표쇼핑 백화점사업부는 올해 제한적인 성장률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지만 판관비 효율화를 통해 영업이익 하락을 방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롯데쇼핑이 올해 영업이익 1조1천억 원을 거둘 것으로 이 연구원은 봤다.

롯데쇼핑은 2013년에 영업이익이 1조5천억 원에 이르렀지만 2015년과 지난해 모두 1조 원 아래로 떨어졌다.

박종룔 HMC투자증권 연구원도 롯데쇼핑이 올해 영업이익 1조64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과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에서도 올해 외형확대보다는 수익성 강화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며 “실적이 저점을 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한국투자 "달바글로벌 목표주가 상향, 브랜드 인지도 높아져 마케팅 효율 개선"
헌재기후소송단 탄소중립법 개정 촉구, 헌재서 국회로 자전거 배달 퍼포먼스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조정 시작, 노소영만 출석
옥스팜 '2026 트레일워커' 개최, 국내에서만 13억 넘게 모금
스텔란티스 지프 하이브리드 배터리 결함에 미국서 피소, "삼성SDI 제조"
KT&G 전자담배 해외 진출 '아태·유라시아' 조준, 방경만 해외궐련 훈풍에 올라탄다
[조원씨앤아이] 지선 3주 앞, 이재명 지지율 3.7%p 내리고 민주·국힘 격차 7.1..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에너지 절감' 생색만 내는 이동통신 업계, 차라리 '3G 서비..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서 '메모리반도체 비용' 주목,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수혜 더 커진다
엔씨 1분기 영업이익 1133억 2070% 증가, 아이온2 리니지클래식 흥행 영향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