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2%대 상승, 지정학적 위협 재부각에 공급 불안 커진 영향

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 2025-12-30 08:33: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23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2.4%(1.34달러) 오른 배럴당 58.0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2%대 상승, 지정학적 위협 재부각에 공급 불안 커진 영향
▲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잉글우드 유전 오일 펌프잭의 모습. <연합뉴스>

런던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보다 2.1%(1.30달러) 상승한 배럴당 61.9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심수빈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공급불안이 다시 부각되며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푸틴 대통령 관저를 대상으로 드론 공격을 시도했다고 주장하며 이 문제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원유 시장에 존재하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휴전과 관련된 기대감이 낮아지는 결과로 이어졌다.

또한 중동발 공급 불안도 이날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예멘 남부를 타격했다는 소식이 보도되면서 중동 지역에서의 지정학적 위협이 커졌기 때문이다.

지난 26일 사우디아라비아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 지원하는 예멘의 한 민병대 세력인 남부 과도위원회(STC)를 공습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경 인근에서 활동하는 STC에게 병력을 철수하라고 경고했으나 따르지 않자 직접 타격한 것으로 파악된다. 조경래 기자

최신기사

아파트 시공 후 층간소음 차단 검사 강화, 전 세대 5% 이상으로 확대
신혼부부·고령자·청년 위한 특화주택 4571호 공급, 월 임대료 1만 원도 있어
비트코인 시세 반등에 한계 뚜렷, ETF 자금 유출에 지지선 유지 불안해져
경제계 '2차 경제형벌 합리화 방안'에 환영, "형사 리스크 완화 기대"
500대 기업 신임 CEO 평균 연령 2세 낮아져, 내부 출신 비중 확대
구글 알파벳 내년 시가총액 5조 달러 넘본다, JP모간 '로보택시' 잠재력 주목
한국투자 "GS건설 건축·주택 매출 내년 저점으로 2027년부터 반등할 것"
[조원씨앤아이] 서울시장 가상 1대1 대결, 오세훈 39.6% vs 박주민 38.1%
[조원씨앤아이] 서울시장 가상 1대1 대결, 정원오 40.1% vs 오세훈 37.5%
삼성전자와 관계가 메모리반도체 확보에 성패 가른다, "레노버 에이수스 유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