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2025-12-24 16:54:15
확대축소
공유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아성다이소가 연말을 앞두고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 회전을 돕는 취지에서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
아성다이소는 24일 국내 협력회사와 안정적 거래관계 유지를 통한 동반성장을 실천하기 위해 납품회사 600여 곳에 납품 대금 1500억 원가량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아성다이소가 연말을 맞이해 협력회사에 납품대금을 평소보다 앞당겨 지급한다.
이번 결정은 평균 지급 주기보다 최소 9일에서 최대 30일가량 앞당겨 지급하는 것이다. 자금 운용이 어려운 중소 협력회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아성다이소는 기대했다.
아성다이소는 2016년부터는 공정거래 자율 준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불공정거래 요소를 예방하고 있다. 협력회사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해소하는 등 안정적인 경영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아성다이소는 설명했다.
아성다이소는 “연말은 직원 상여금, 급여, 자재 대금 지급 등 일시적으로 자금이 많이 필요한 시즌임을 감안하여 중소 협력업체들이 부담을 해소할 수 있도록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업체와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상생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