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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억2857만 원대 하락, "기관투자자 참여 둔화에 ETF 자금 유출"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12-24 16: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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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1억2857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기관투자자가 가상화폐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보이는 관심이 줄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트코인 1억2857만 원대 하락, "기관투자자 참여 둔화에 ETF 자금 유출"
▲ 기관투자자 참여가 줄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출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24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31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80% 오른 1억2857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모두 내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34% 내린 433만8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2.04% 내린 2738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1.97% 내린 17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앤비(-1.20%) 도지코인(-2.08%) 에이다(-1.12%)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테더(-0.94%) 유에스디코인(-0.94%) 트론(-1.42%)도 24시간 전보다 내린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조사기관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 자금 유출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는 기관투자자들이 가상화폐에 보이는 관심이 줄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가상화폐 현물 ETF 자금 흐름은 기관투자자 심리를 가늠하는 지표로도 여겨진다.

올해 기관투자자 자금 유입이 가상화폐 시장을 움직이는 핵심 동력으로 꼽혔다. 하지만 가상화폐 시장 전반이 얼어붙으며 가상화폐 현물 ETF 자금 유입도 약세로 돌아선 것으로 평가됐다.

글래스노드는 “ETF에서 자금 유출이 지속된다는 것은 기관투자자 참여가 둔화하고 부분적으로 시장을 이탈하는 국면에 들어섰음을 나타낸다”고 바라봤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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