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이인호, 새 KBS 이사장으로 선출돼

김민수 기자 kms@businesspost.co.kr 2014-09-05 13:46: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인호 KBS 신임이사가 KBS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야권추천 이사들은 이사장 선출에 반발해 모두 불참했다.

KBS 이사회는 5일 여의도 KBS에서 긴급이사회를 열어 이 이사를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이인호, 새 KBS 이사장으로 선출돼  
▲ 이인호 신임 KBS 이사장

이 이사장은 여권추천 이사 7인의 지지를 모두 받았다. 

이 이사장은 전임자의 잔여임기인 2015년 8월까지 이사장직을 수행한다.

이 이사장은 “KBS는 국민의 귀와 입이 돼 주고 여론을 희망적으로 이끌어야 하며 공정방송이 무엇인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야권추천 이사들은 이사회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어 “긴급이사회는 호선을 가장한 명백한 추대놀음으로 우리 4인 이사는 이 놀음에 참여하기를 거부한다”며 이사회에 불참했다.

이들은 “이인호 이사는 식민지 근대화론을 신봉하고 반공을 이유로 독재를 미화한다”며 “이 이사의 극우적 사상과 역사인식이 공영방송 KBS가 지켜야 할 공정한 여론형성의 책무에 부합할 수 있는지, KBS 최고의결기구인 이사회 수장에 어울릴 수 있는지에 대해 심각한 의문을 품게 된다”고 밝혔다.

최신기사

박정림 정영채, 라임·옵티머스 사태 중징계 불복 소송 2심도 승소
구광모 LG그룹 인사 '쇄신'에 방점, 경영진 세대교체로 혁신 가속페달 밟는다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분쟁 재점화 가능성에 고려아연 14%대 급등, 코스닥 파마리서..
LG디스플레이 최영석 부사장 승진, "생산 프로세스 개선 주도"
실손보험 청구전산화 서비스 확대, 네이버·토스에서도 보험금 청구 가능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세에 3980선 상승 마감,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
현대차 기아 자율주행 특허침해 혐의로 미국서 피소, 테슬라와 토요타도 대상
NH농협은행 내년 조직개편 키워드는 '인공지능'과 '생산적 금융', 강태영 "고객중심 ..
CJ그룹 멈췄던 인수합병 다시 가동하나, 이선호 시선에 미래 먹거리 가리다
금감원장 이찬진 '불법사금융과 전쟁' 선포, "정부와 함께 철저히 척결하겠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